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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총체적인 부정선거라고 본다\'
해외 동포 성명서 \"조국의 민주주의가 파탄 나는 모습 지켜볼 수 없어\"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졌다며 선관위가 수개표를 정상적으로 하지 않고 전자개표분류기 상으로만 당선자를 발표 했다며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18대 대선 총체적인 부정선거라고 본다\' 며 재외 유권자 동포들(이하 해외동포)이 다섯번째 성명서를 발표 했다.
해외 동포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18대 대선이 관권개입 부정선거라고 본다.\"며 \"조국의 민주주의가 파탄 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수 없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항거를 하며 이런 뜻을 국내외 모두에게 알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해외 동포들의 성명서 전문이다.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 있는 우리 재외국민들은 거리와 시간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조국의 발전을 위해 선거에 기꺼이 참여를 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선거중립을 지키기는커녕 국가정보원과 선거관리위원회를 부정선거에 동원하였다.
이에 해외에 있는 우리들은 조국의 민주주의가 파탄 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수 없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항거를 하며 이런 뜻을 국내외 모두에게 알리는 바이다.
우리는 18대 대선이 관권개입 부정선거라고 본다.
1. 국가기관이 개입하여 치른 선거는 원천무효이다.
국가정보원법 제9조 ‘정치 관여 금지’ 조항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에 대하여 지지 또는 반대 의견을 유포하거나, 그러한 여론을 조성할 목적으로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에 대하여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의 의견 또는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는 현직 국정원 직원들이 18대 대통령 선거에 관여하도록 기존의 조직보다 확대된 70명의 팀을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그 중 언론에 들통난 1 명의 국정원 여성직원이 국정원 업무시간에 40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활동한 정치적 교란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고 선거에 관여한 엄청난 범죄이다.
2. 선거관리위원회는 법대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지 않았다.
대선 개표에서 공직선거법 및 중앙선관위 개표 매뉴얼에 적시된 전량 육안에 의한 2-3회에 걸친 수작업 검열 과정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 여러 참관인의 증언과 동영상, 수많은 관련 자료로 밝혀졌으나 중앙선관위는 수개표를 하였다는 거짓 해명을 되풀이 하였고, 이번에 개표과정에 동원한 전자장치에 대해 허위로 발표하여 국민을 속였으며 선관위 서버를 선거 이후 교체하였고, 1분 단위 개표현황 자료가 선관위와 SBS방송사가 서로 어긋나는 등 실로 많은 면에서 부정이 개입된 흔적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우리 재외 유권자들은 다음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1. 국정원이 헌법을 위반하여 부정선거를 저지르게 한 책임을 지고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을 당장 파면할 것.
2.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지 않고 개표조작의 의혹을 일으킨 책임을 물어 김능환 당시 선거관리 위원장을 국정조사와 헌법위반 법정에 세울 것.
3. 법원, 검찰은 헌법정신과 민주주의에 원칙에 입각하여 부정을 처단할 것.
4. 선거 중립을 지키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은 부정선거와 개표 조작을 저지른 현 정부의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하야할 것.
5. 새누리당 김무성 선거관리 위원장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고 방송과 선관위의 부적절한 개표행위를 통해 당선자로 발표된 박근혜는 당선자 신분을 당장 포기할 것.
6. 여당과 야당을 포함한 정치단체들은 이번 18대 대선이 총체적인 부정선거임을 인정하고 국정조사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 것.
2013년 2월 5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재외 유권자와 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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