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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2905
    작성자 : 으앙쥬금ㅜ
    추천 : 25
    조회수 : 10554
    IP : 211.168.***.3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4/01/16 18:07:06
    http://todayhumor.com/?panic_62905 모바일
    [펌] 첨보는 여자와 그걸 하다가...(19금)
     
    저는 사무실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평소에 아는 친구 동생 형님들이 자주 놀러옵니다.
    일이 끝나도 밤늦게까지 사무실에서 티비를 보며
    한잔 하거나,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아서 놀다보면
    걍 사무실에서 잘때도 많아요.
     
    그날도....
     
    동생들 여럿이 놀러왔다가 밤10시정도가 되었어요.
    동생들이 사무실에만 있지말고 드라이브나 살짝
    갔다오자고 하더군요.평소에 자주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피곤해서 너네들끼리 가라~
    하구선 사무실에서 잤어요.
     
    음...한 두시간 지난것 같은데....
    계단이 쿵쾅거리는 여러개의 발소리가
    들렸고,난 자는데 아 또 누구야...하면서
    누워있는데,현관을 노크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세요~하니까..
     
    형 저 00이에요 나갔다가 애들이
    아쉽다고 해서 한잔 하러 왔어요~
     
    원래 새벽늦게 자서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들어오라고 했죠.
     
    근데 요놈들이 여자애들도 델고 온거에요.
    여자셋 남자셋 근데 그중에 여자 두명은
    원래 알던 애들이고 한명은 첨 보는 여자인데,
    걔가 젤 이쁘더라구요ㅋㅋ
     
    저는 자던 중이라 술 먹자는데도 마다 하구
    걍 계속 누워있을라니까 니들끼리 놀아라~
    이러구서 계속 소파에 누워있었어요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전 반쯤 잠들어서
    계속 누워있었죠.
     
    그런데 그중에 그 이쁜 여자애가 화장실이 어디냐며
    문쪽으로 오더군요.그래서 문열고 나가면 바로 옆에
    있다~ 했죠.여자애가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거에요.
     
    화장실을 누가 쓰고 있는것 같다며..좀 기다린다는군요.
    그래서 그래라~하고 누워있는데,갑자기
     
    잠깐 밖에 나갔다 와야겠는데 차좀 태워줄 수 없냐고
    하더군요.편의점이라도 가려나 보다 싶었죠.번화가가
    아니라 변두리 지역이라 걸어서 가기엔 조금 멀어서
    마침 비도 보슬보슬 오니까 알았다고 하구서
    같이 제차에 탔어요.
     
    편의점 쪽으로 가는데,,도로 중앙선에 왠 여자가
    하얀 소복..진짜 귀신같은 소복을 입고 중앙선에
    서 있는 거에요...(아 지금 쓰면서도 닭살 돋음ㅠㅠ)
     
    그래서 위험하게 저기 왜 있지?하면서 동시에 귀신인가?헉
    이러면서 여자애 보고  저기 서 있는 사람 봤어?하니깐
    자긴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애가 걍 편의점 안가도 될것 같다며,다시 삼실로 가자고
    하더군요.그래서 차를 주차하구서 삼실로 왔죠.
     
    다시 여자애는 애들하고 술먹으러 저쪽(삼실이 좀 커요)으로
    갔고,저는 다시 누워서 잤죠.
     
    어느덧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것 같더라구요.
    좀 어두워지고 조용해졌어요.티비 소리만 낫죠.
     
    그런데,제가 누워있는데..
    그 여자애가 제 쪽으로 오는 거에요.
     
    전 걍 누워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다가와서
    키스를 하는거에요.
     
    헉....전...놀랬지만 아무말도 안나왔고,
    사실 속으론 좋았죠ㅋㅋ그래서 호응?을 해주는데,
    애들이 멀리 있어서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
    그래도 이렇게는 좀.....그런데 헉....
    여자애가 그....그걸 하려고 하는거에요.
     
    아 얘가 마니 취했나 보구나.....하면서도
    사실 솔직히 기분은 좋았죠.애들 몰래 스릴도
    조금 있었고요.그래서 소리 안나게....살짝...살짝..
     
    아 진짜 떨리더라구요.애들이 알면 솔직히 챙피하자나요.
    그래서 살살 하구 있는데,,,저쪽에서 누군가 발소리가 나길래
    딱 멈추고 뺏죠.여자애보고 그만하라고 밀쳐내고,바지를 올리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전 누워있고,여자애는 문앞에 서 있었죠.
     
    동생이 '형~자요?같이 놀자니깐...에휴.....' 그러더니
    여자애보구 '넌 여기서 머해?' 그러니깐 '네 화장실 가려는데
    누가 쓰는거 같아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화장실에 누가 있다그래?우리다 여기 있는데 가서 볼일봐'
    그래서 여자애는 화장실에 갔고,동생도 다시 술 마시는 쪽으로
    가려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동생의 손을 딱 붙잡고 물었어요.
    '야 지금 껌껌해서 잘 안보이는데 너 누구냐'
     
    이랬더니 동생이
     
    '아...형 저 xx이에요'
     
    이러더라구요.
     
    순간 확!!!느낌이 왔어요.
     
    오늘 왔던 동생중에 xx는 없었거든요.
    이놈은 밤에 교대근무를 해서 더군다나
    평소에 사무실도 거의 안오는 놈이고요.
     
    중간에 애들하고 합류할 정도로 그 무리들과
    친한 애가 아니라서......딱 알아챘죠.
     
    아 가위 눌린거구나ㄷㄷㄷㄷㄷ
     
    바로 쌍욕을 하면서 꺼지라구 막 쏴댔어요.
    그러면서 정신이 들었는데,,,,
     
    어둠속에서 밖에서 비쳐오는 불빛으로 보니까
    제가 허공에 손을 내밀고 있더라구요.
    아까 그 동생의 손을 잡았던 그 모양대로 ㅋㅋㅋ
     
    꿈은 어디서 부터냐면.....
    동생들이 다시 우르르 돌아왔을때 부터 입니다.
     
    지금은 웃지만 그땐 정말 무서웠습니다.
    한참을 얼어 있다가 사무실 불을 전부다 켜고
    담배 한대 빨고,,,도저히 무서워서 못자고
    티비 보다가 날을 샌후에야 잠들었네요.
     
    뽀인트는 그 여자애가 정말 이뻤고,
    키스나...그걸 할때의 느낌이 정말 실제처럼
    아니 실제보다 더 느낌이 좋았다랄까요?
    몽정이라면 나중에 쌌을텐데,팬티는 멀쩡했고요.
    하다 말아서 그런가 ㅋㅋ
     
    아마 꿈에서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듯ㅎ
    그뒤로도 사무실에서 잔적이 많지만
    아무일 없었고요.
     
    그날은 아마 극도로 피곤한 상태여서
    가위가 눌렸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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