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해 태생, 심해 서식중인 소환사 입니다.
브론즈5부터 시작해서 현재 실버인데요. 확실히 심해에서는 맵리딩이나 와딩을 안 합니다.
방금판은 전체 킬수 및 글로벌 골드 모두 뒤쳐지는 판이었구요... 글로벌 골드는 5천 이상 차이가 나는 판이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이기긴 했지만 어떻게 이겼는지 저도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팀은 아무도 토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제외하구요. 저는 노틸러스였습니다.
저희 킬 관여율은 86퍼센트였습니다.
제가 잘해서 이겼다, 어휴 심해들 ㅉㅉ 이런 취지로 쓰는 글이 아닙니다.
다만, 낮은 티어일 수록 개인 플레이에 치중한다, 맵을 안 본다 이런 말들이 낭설이 아니라 과학이었음을 경험으로 깨닫는 중 입니다.
제일 당황스러운 상황 중 하나는 다른 라이너 혹은 정글러 가 밀리는 라인을 막기 위해(미니언이 포탑을 때릴 때 ) 라인을 밀려고 하면
멀리서 온다는 핑과 함께 빽핑을 열심히 찍습니다. cs를 먹기 위해서요. 이 게임은 포탑을 지키고, 적팀 포탑을 부수는 게임인데 말입니다!
결론 : 전 심해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