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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여친이 요즘 자기 살 찐거 같다고 징징댐
하지만 내눈엔 전혀 그렇게 안보임 괜찮다고 대답함 진심으로
그래도 계속 징징댐 계속 전혀 안그렇다고 딱 좋다고 이야기함
내가 자꾸 괜찮다괜찮다 하니깐 자기가 심각성을 모르고 관리를 안하니 이런다고
자기한테 관리할 수 있게 충격을 좀 달라고 함
첨엔 끝까지 괜찮다고 안했음
계속 충격 달라고 졸름
귀찮아서 그냥 너 살 찐거 같으니깐 관리 좀 해 이랬더니 약하다함
너 뚱뚱해 살좀 빼 이거도 약하다함
그래서 너 옆구리에 튜브 어쩔거냐 그 팔뚝살이랑 허벅지살 어쩔래 보기 싫다 돼지같다 관리좀 해라 보기 싫다
이랬더니 갑자기 존나 화를 냄
지금 내가 한 말이 완전 진심 같다고...
어이가 없어서 니가 부탁해서 그냥 억지로 한 말이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완전 진심이었다고 삐져서 집에 감
내가 뭘 잘못한건줄 몰라도 무조건 미안하다고 빌었음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함 알았다고 대답...
근데 내가 뭘 잘못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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