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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꼴들이 그래서 문제인거다.
무식한데, 말이 너무 많다.
핵실험을 보면서 햇볕정책 실패라는둥, 김대중노무현 책임이라는둥 하는 종자들은
지난 5년간 지네들의 강경정책의 결과물이 이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하는건가?
아니, 5년간 대북조이기, 각세우기만 해놓구선
뭔일 터지면 다 햇볕정책 탓이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인가?
이명박정부가 5년간 지난 10년간의 햇볕정책을 이어왔다면
그래, 김대중 노무현에게도 분명 탓이 있겠지만
이명박은 5년간 대북강경책을 일관되게 고수해 왔고
그 결과 북한은 어그로를 끌기위해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무리수를 두는거다.
그런데, 어째서 그 책임은 5년이란 시간을 쩜프해서 햇볕정책에 있는건가?
강경책으론 긴장상승 - 압박 - 긴장상승 - 압박의 악순환만이 이어질 것이다.
그러다 북한이 붕괴한다면, 그 인구는 도대체 어떻게 먹여살릴 것이고
거꾸로 붕괴하지 않는다면 전쟁의 위험으로 국민과 국제사회를 몰아간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정말 \'극좌\'라고 불리는 아나키스트인 내 입장에선
북한 핵도, 남한의 무기도, 그냥 온세상의 무기란 무기는 다 없어졌으면 좋겠고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동안 우리가 살아있기위해선 어쩔 수 없이 군대도, 무기도 보유해야된다곤 생각하지만
어쨋든 북한의 핵실험 같은 군사적 도발은 싫은 수준이 아니라 혐오스럽다.
당장 핵실험을 하다가 실수라도 해서 폭발하면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본 등 까지
황폐화 될 것이고 누구나 핵 피해자가 될 것이다.
체르노빌 사태, 일본 원전 사태 등을 보면서,
핵의 편익보다 비용이 말도안되게 크단 것을 우리는 배웠고
배우고 있는중이고, 배울 것이다.
그런데 고작 대외적인 위협을 가하기위해 핵실험을 하다니?
사회주의와 좌파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퍼뜨리며
인류의 목숨을걸고 장난질을 하는 저 전체주의 집단을 해체시키는 거야 말로
권위와 억압과 명령을 싫어하는 좌익들의 꿈이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좌익들이 꼴통들을 혐오하는거다.
똑같은 전체주의 집단인 파쇼들이, 북한의 전체주의를 운운하면서 길길이 날뛰는걸 보면
한심하고 짜증나는 수준을 넘어서 그들의 무식함에 동정과 연민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들의 무식함이, 북한을 연명시키기 때문에 꼴통들을 혐오할 수 밖에 없는거다.
우리가 강경하게 나갈수록 북한은 체제를 공고히 할 구실을 얻는 것이고
그들의 결집력은 강해질 것이며, 그들의 착취는 국민들에게
\'남한의 미제 앞잡이들을 견제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로 미화될 것이다.
그래서, 반대로 그들에게 일관되게 \'퍼주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이를 통해
평화와 북한의 붕괴를 모두 꿰하고자 한 게 햇볕정책의 핵심이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서 감정적으로만 햇볕정책을 판단하는 사람들의 존재 자체가
인류의 지식에 대한 모욕이고 좀더 비아냥 거리자면 전쟁과 갈등이 인류를 퇴화시킨다는 진화론적인 근거다.
그런데, 무식하면 닥치고 있을것이지
자기들이 5년간 말아먹은 일의 책임을 엄한 중도우파한테 떠넘기는걸 보면
갑자기 그런 동정과 연민이 공포와 혐오로 바뀐다.
어느 독일소설가가 이런 명언을 했댄다(해석이 정확한진 모르겠으나)
세계의 문제는 똑똑한 사람들은 의심으로 가득차 있는 반면,
멍청한 사람들은 확신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제발, 무식하면 닥쳐라.
그게 결국엔 당신들한테도 도움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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