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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공은 인정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친일파들 상당수도 친일인명사전에서 빠져야 하겠죠.
이광수도 처음부터 친일파는 아니었죠.
그리고 김영삼도 3당 합당을 통해 변절의 초석을 다집니다. 어떻게 독재자의 딸이 다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정치적 토대가 만들어질 수 있었는 지 생각한다면, 아마도 3당 합당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일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3당 합당을 언론에서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에 들어갔다는 말을 하는 데...
호랑이를 잡으러 간 게 아니라, 호랑이와 한 편이 되어버린 변절자가 되어버렸을 뿐입니다.
기사에 나온 거처럼
노무현 대통령은 1992년 4월 동구에서 '5공'의 실세 허삼수 후보와 다시 맞붙었다. 4년 전 허 후보를 "반란군 총잡이"라던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이제 그를 "충직한 군인"이라며 지원했다.
낙선한 뒤 몇 날을 술로 지새웠다. 대취한 참모들은 동구의 밤거리를 떠돌며 "이럴 수 있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저런 짓꺼리 못합니다. 어떻게 허삼수를 응원할 수가 있는 지.. 그리고 응원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 줄 뻔히 알면서 저딴 망동을 한게 김영삼의 정치입니다.
3당 합당 이전까지 김영삼의 민주주의에 대한 공을 인정하자고 말하지만, 그 공보다 그 이후의 과가 어떻게 지금의 현실을 만들었는 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1012400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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