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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62806
    작성자 :
    추천 : 7
    조회수 : 492
    IP : 211.168.***.14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4/05/13 19:40:5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62806 모바일
    우연히 본 젓여옥의 말 말 말
     “요즘 같은 세상에 중년 남녀가 호텔에서, 그것도 대낮에 1시간씩이나 단 둘이 만났다는 게 참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그들의 관계가 불륜남녀인지 그렇지 않다면 불순한 관계인지.” “심증을 굳히게 합니다.”

    전여옥 대변인이 강금실 법무장관과 문재인 전 수석의 만남에 대해 논평한 내용으로 전 대변인은 당시 엄청난 비난여론을 맞이하게 된다.. 소위 ‘막말정치의 전형’으로 표현됐으며 전 대변인의 부정적 이미지에 지금까지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이랬던 그녀가..

    최근 조선일보의 김성철 기자가 전 대변인의 인터넷 보좌관으로 들어오면서 가십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양반은 “전여옥이라는 소재 자체가 안티가 됐든 팬이 됐든 파장을 일으키는 뉴스메이커고,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라며 “그분도 기자와 프리랜서로 활동했고, 그래서 그러면 자기와 일해보자고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여옥류의 논평을 달자면..

    “요즘 같은 세상에 중년여성과 젊은 남자가 사무실에서, 그것도 하루 종일 단 둘이 만났다는 게 참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그들의 관계가 불륜남녀인지 그렇지 않다면 불순한 관계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 꼴이 됐다.. 전형적인 자승자박(自繩自縛)이다..


    게다가 더욱 의심스러운 점은 ‘젊은 남자’에 대한 그녀의 환상이다.. 전여옥 대변인이 결혼 후 레이디경향과 인터뷰했던 내용을 살피면 “심증을 굳히게” 한다..
    --------------------------------------------------------------------
    레이디 -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전여옥 -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어요.” 

    레이디 - “혼자요?” 

    전여옥 - “이왕이면 젊은 남자하고 가면 더 좋겠죠. 좋아하는 남자하고.(웃음)” 

    레이디 - “요즘도 잘 생긴 남자를 보면 설레입니까?” 

    전여옥 - “요즘엔 더 설레죠. 이젠 저도 남자에 대해 잘 아니까.” 

    레이디 - “프리섹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여옥 - “음… 아무하고나 섹스하는 것이라는 해석보다는,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게 정확하겠죠. 그리고 섹스라는 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웃음) 물론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이 함께 존재해야죠. 그건 돈으로도 살 수 없잖아요. 전 러브호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레이디 - “당당하게 들어가지 못하고 남의 눈치 살피면서 들어가잖아요?” 

    전여옥 - “은밀하게 들어가는 게 더 재밌잖아요.”(웃음)
    --------------------------------------------------------------------
    이번 사건의 전말이 명료하게 요약되지 않는가.. 그녀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여기서 “심증을 굳히고” “대충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세간의 평가에 대해 전 대변인은 불쾌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사실 이상의 확대해석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지만 전 대변인은 먼저 그동안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봐야 한다.. 상대가 얼마나 울화통이 터졌을까를 헤아려야 한다..

    강금실 장관은 전 대변인의 ‘불륜’관련 논평 직후 “우리 사회는 의혹을 제기해 놓고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도 상관없는 사회 아닌가요”라며 불쾌감을 표시했었다..

    강 장관을 불쾌해도 된다.. 당연히 불쾌함을 표시해야 한다.. 강금실 장관을 적어도 그런 식으로 남을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전 대변인은 불쾌해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수많은 이들을 불쾌하게 했던 장본인이 전여옥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그녀의 말 한마디마다 쏟아지는 아드레날린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전 국민들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2004-05-12 오후 6:26:28 from 210.113.13.93     
      


      꼬리말  
     
     


     
      한민주(dchw)     전여옥을 보고 정신적인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까? 최병렬 홍사덕이면 몰라도.. 2004-05-12  
     
     
     
     
      주댕이(daturas)     차라리 예전처럼 미워할수나 있으면 좋겠다. -_- 이젠 어째 재밌기만 하니.. 2004-05-12  
     
     
     
     
      경상도야인(lsh610103)     전녀옥씨 오늘 나라 한판합시다 ㅋㅋㅋㅋ 2004-05-12  
     
     
     
     
      티끌(sunbe)     아직 사람을 잘 모르시는군요. 역시 상대는 저런 짜릿한 맛이 있어야 마주 앉을 만 한거요.  2004-05-13  
     
     
     
     
      한칼(lance119)     젖녀오기라서 그런가.....젊은 남자하고...단둘이.....은밀하게...잘생겼나부죠....가슴이 설레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잇으니까....설마 제정신인 사람이 그랬을까......하고 생각만 합시다....아냐...제정신이 아니니까...그랬을 수도...있겠다... 2004-05-13  
     
     
     
     
      귀엽은 악마(j2k9268)     한나라, 한심하네 아직도 전여옥에 매달려있으니. 전여옥은 젋은 .... 에만 관심이 있을텐데? 2004-05-13  
     
     
     
     
      백두산(wsm0001)     전여옥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안티니 뭐니 하기엔 너무도 가엽습니다. 여러분 누구와 싸우다가 상대가 정신병환자란것을 알면 계속 싸우겠습니까? 심한 정신분열증도 중병이죠. 전여옥을 넓은 사랑으로 그저 가엽게 보아 줍시다 여러분....ㅡ.-  2004-05-13  
     
     
     
     
      백두산(wsm0001)     여러분 또하나 중요한건요, 전여옥은 아주 단순한 이라(거의 무뇌충) 자기 의지로써가 아니고 딴나라당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것이란 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여옥씨야말로 진정한 한나라당의 대변인이라 할수 있는거죠. 2004-05-13 
     
     
    출처 :  한겨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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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5/13 20:07:39  211.38.***.131  
    [2] 2004/05/13 21:48:04  211.207.***.253  
    [3] 2004/05/13 22:22:58  218.49.***.7  
    [4] 2004/05/13 23:00:42  218.155.***.96  
    [5] 2004/05/13 23:24:22  212.138.***.20  HiKa™
    [6] 2004/05/14 00:06:13  211.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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