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은 박정희 지역주의 분열정책에 의해 박정희때 엄청난피박을 받았고 그 언행은 많은 제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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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전두환은 518민주항쟁당시 그 배후를 김대중으로 지목하고 사형선고가 내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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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국제사회압박에 못이겨 김대중 망명형식으로 미국으로 추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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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해서 국내는 김영삼이 고전분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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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은 깡패같은 전두환의 정치압박 속에서 끊임없이 김대중의 석방과 복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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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투쟁한 결과 김대중은 국내로 들어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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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김영삼만의 공은 아니었지만 김영삼이 상대적으로 큰 공헌은 한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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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가뜩이나 군부독재정치에 지치고 반감을 가진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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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사건이 터졌고 그로 인해 629선언을 이끌어 내어 직선제가 부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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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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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선언으로 직선제가 부활하면서 그토록 야당과 국민이 원했던 김대중 피선거권을 전두환이 사면복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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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양김분열전략이라는 속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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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그게 통했는지 김영삼 주도의 야권판도가 김대중이 피선거권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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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적으로는 민주냐 독재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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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는 김영삼이냐 김대중이냐로 분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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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영삼 주도의 상교동계와 김대중 주도의 동교동계는 서로 자신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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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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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필승론 즉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4명의 후보가 나왔을때 수도권에서 승패가 결정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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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동교동계는 자신들이 수도권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착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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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4자필승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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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자팔승론을 바탕으로 김대중과 동교동계는 김영상과 김대중이 공동대표로 있던 통일민주당에서 탈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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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불과 2달앞둔 10월28일에 평화민주당으로 분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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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김영삼 28% 김대중 27%로 김영삼에게도 지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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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노태우가 36%득표로 했는데 이것은 김영삼 김대중 55%보다 훨씬 못미치는 득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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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4자필승론을 외치던 동교동계 정치인들 지금 뭐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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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DJ로 불리던 한화갑 비서설장한 한광옥은 열심히 독재자딸 빨라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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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재인 흔드는데 일등공신이 동교동계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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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 대선을 앞두고 40대기수론을 돌풍을 일으킨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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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밥상을 차려더니 김대중한테 뺏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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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두환에게 피박받는 김대중을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쉴드치고 정치인으로 돌아오는데 앞장선 김영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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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대선 에서 또 김대중 벽에 막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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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영삼이 김대중에게 가지는 반감은 얼마나 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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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산경남 사람들의 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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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이러니 한것은 그렇게 3당야합이라고 했던 김대중과 동교동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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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대선을 앞두고 수구주의 주구인 김종필과 손잡은것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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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내각제를 해주겠다고 정치적 거래까지 있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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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의 흑역사만큼이나 김대중의 흑연사도 만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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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된 김영삼에 대한 악평은 장례기간만이라도 자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