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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627849
    작성자 : 익명ZmZub
    추천 : 2
    조회수 : 155
    IP : ZmZub (변조아이피)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3/13 18:23:14
    http://todayhumor.com/?gomin_627849 모바일
    너희들이 불행한게 내 행복이야

    날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중3까지 짖밟고

    내 희망을 부시고 너희들끼리 웃고 다니고

    돈을 끝까지 안줘서 욕하고 떄리고

    무시하고 내가 팔 다쳐서 깁스하고 갔는데

    웃고 뺴빼로 데이때 내거 훔쳐가고

    내가 잊어버린줄 알았지? 아니야! 난 잊지않았어.


    지옥이었고 유서도 쓰고 자살시도도 해봤어

    부모님한테는 말씀못드렸지, 우리집에서 문제는 나였다고 생각했으니까

    단란한 가정 공부잘하는오빠 반면 난 공부도 못했고 외모도 뒤떨어졌어

    그래서 말할 수없이 꾹참았어.


    자살기도한 뒤에 죽은 줄 알았는데 일어나니까 안죽었더라구요

    하늘이 주신 기회인걸까 아찔하고 무서워서 약도 버리고 다 버렸지만

    유서는 지금도 남겨뒀어요 아직도 보면 마음이 저리고 아파요 동시에 너무너무 밉죠


    근데 한두명씩 망하더라구요.

    아니 망하게 만들어줄꺼에요

    한명은 무한 n수중이죠. 제가 그 아픔은 모르지만, 자살기도까지 했다고 들었으니까

    저만큼 아픈거겠죠.

    엄마 친구 딸이였거든요? 엄마가 얼굴이라도 보러가자고 외로운애니까

    힘드니까 도와주고 영어도 가르쳐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엄마한테 말씀드렸어요. 오래전에 왕따를 당했다고

    엄마아빠 해외나간사이에 자살기도도했었고 하지만 이렇게 살아있다고


    한명은 아빠가 사업이 망했고

    한명은 뭐 그냥 평범한대학가서 지내는거 같네요

    한명은 룸쌀롱?에서 일하고....


    불행하다고 입에 달고산데요.

    그소리 들을때마다 제 마음속 12살 아이가 너무 기뻐서 춤을 춰요

    용서해야지 싶어도

    너무너무 기뻐요.

    제가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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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3 18:26:38  175.214.***.140  이미리내  106301
    [2] 2013/03/13 18:48:47  58.227.***.161  응......?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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