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어제 5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글이 길진 모르겠지만 글솜씨 또한 없지만 적어볼게요 ㅠㅠ
5년전 저는 대학교 동기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저를 좋아했지요. 밝은성격 리더십 모든면에서 저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전 여자와 사귄횟수가 몇 되지만 그녀는 제가 그녀의 첫남자였죠.
같이 동기인 여자애의 생일파티에서 고백하는 그녀의 말을 받아주었지요.
그렇게 우리는 사귀었고 제가 군대가기 전에 그녀와 매일 같이 보냈습니다.
그녀는 제가 딴여자만 봐도 화를 낼 정도로 저를 좋아해주었죠.
그리고 1학년이 끝난뒤 군대라는 곳에 가게되었죠.
그녀와 싸움이 잦아졌어요.
그녀를 좋아하는 복학생 선배도 생겼구요. 저는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었어요.
이때부터 감정의 골은 깊어져만간거 같아요.
저는 그녀를 한번이라도 더보기 위해 모든 훈련 모든 일과 과업에 참여하고 제초및 제설등 모든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남성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휴가및 포상 외박등 150일에 육박하게 나오기란 쉽지 않죠.
그렇게 2년을 그녀는 기다려 주었어요.
복학을 하고보니 전 2학년 그녀는 4학년 이었지요.
한학기 동안 저는 그녀에게 제가 여지것 해주지 못한것을을 조금 해주었어요.
제가 특출나게 잘해주지는 못했어요. 아직 후회하고 있어요.
공부도 잘해서 졸업전에 취업한 그녀는 그렇게 반년만에 우리사이를 거리상 멀어지게 만들었죠.
저는 남쪽에 살고 그녀는 경기도로 취직을 했죠.
그래도 저희는 결혼이라는 것을 바라보며 꾹꾹 버텼죠.
그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힘들기 때문에 2번가량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죠.
그리고 이제는 제가 4학년이 되고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다시만난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를 다시 만나면서 그남자를 정리했죠......저에게 딱걸린거죠......
그뒤 저는 화를 냈지만 타지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며 용서해 주었어요.....
그렇게 며칠간 알콩달콩하게 지내다 오늘...갑자기 자기가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그러네요....
저는 절대로 안된다고 저를 사랑하지 않냐고 행복하지 않나고 물었는데 전부다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잘할 자신이 없고 미안해서 용기가 안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좋은 감정일때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요....
남자가 잘생긴것도 아니고 제가 싫은것도 아니고 저를 사랑한답니다.
제가 이해하기 힘들어 딴남자가 생긴거냐고 계속 물어봐도 아니래요.
그러다 제가 설득을 하게 되었는데 딴남자가 만나거나 그러고 싶으면 비켜주겠다고 하니 그때
자기가 그렇게 말하면 정리하겠냐고 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때서야 딴남자도 만나보고 싶데요.....
그녀의 회사에 제가 친한 애가 있는데 그애가 하는말이 애인이 매일 같이 제 칭찬을 한다는군요 아직......
헤어진 사실을 친구들에게 얘기 안했을 뿐더러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많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내려올테니 꼭 보자고 하네요.....두렵습니다 정리하러오는건지
그리고 그녀가 전화를 끊기전에 사랑한다고 하고 울먹이더군요.
전지금 심장이 터지고 온몸이 찢어질거 같습니다.
지금 낮인데 비는오고 낮에 술이 많이 취했네요......
그녀만 괜찮다면 다시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못해본게 너무너무많은데
해주고싶은게 정말 많은데
후회가 됩니다.....
도와주세요ㅠㅠ죽을거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 ![]() ![]() ![]() ![]() ![]() |
||||||||||
![]() ![]() ![]() ![]() ![]() ![]() |
||||||||||
1803317 | 술집에서 변기막힌게 제책임이라고 하는데요.. [1] ![]() ![]() |
익명ZmtrZ | 25/02/26 06:52 | 508 | 0 | |||||
1803316 | 아는사람에게 물건을 팔았는데 [1] ![]() |
익명Y2NkY | 25/02/25 23:34 | 644 | 0 | |||||
1803315 | 대구 사는데 [3] ![]() |
익명ZGRmZ | 25/02/25 17:16 | 635 | 2 | |||||
1803313 | 맵찔이 1인자 입니다 [8] ![]() |
익명aGRqa | 25/02/25 14:02 | 702 | 3 | |||||
1803311 | 면접보러 가는 회사 평판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3] ![]() ![]() |
익명Y2VmZ | 25/02/25 11:29 | 854 | 0 | |||||
1803310 | 내가 느끼는 부부모습들... [6] ![]() |
익명ZWViY | 25/02/25 02:35 | 1618 | 5 | |||||
1803309 | 중거리? 장거리 연애 궁금한게 있습니다. [7] ![]() |
익명Z2pvZ | 25/02/25 01:33 | 1048 | 0 | |||||
1803308 | 아빠가 더는 지원 안한대요. [4] ![]() |
익명amprZ | 25/02/25 01:08 | 1509 | 2 | |||||
1803306 | 병원없이 우울증 치료 가능하다고 보세요? [11] ![]() |
익명Y2prY | 25/02/24 22:04 | 1421 | 0 | |||||
1803305 | 집을 샀어요 [7] ![]() |
익명a2tpY | 25/02/24 02:44 | 1520 | 6 | |||||
1803304 | 회피형인간 끝판왕인데요 [6] ![]() |
익명aGpwa | 25/02/24 00:35 | 1606 | 0 | |||||
1803303 | 3년간 1억3천을 모았으면 잘 모은 걸까요? [8] ![]() |
익명ZWFkZ | 25/02/23 21:27 | 1620 | 2 | |||||
1803302 | 직장에 두번째 출근째 일못핫다고 짤렷에요 [3] | 초코롤 | 25/02/23 17:38 | 1678 | 3 | |||||
1803301 | 하수구 막혔다고 돈내라 하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10] ![]() |
익명YWhnY | 25/02/23 16:24 | 1680 | 2 | |||||
1803299 | 전직장 트라우마 [3] | lailak | 25/02/23 12:54 | 1513 | 0 | |||||
1803298 | 파이코인 에어드롭 늦으면 남는게 없나요? | ciwnlzk78 | 25/02/23 07:11 | 1451 | 0 | |||||
1803297 | 시끄러운 집에 산다는 것은... [2] ![]() |
익명YmJjZ | 25/02/23 00:10 | 1749 | 1 | |||||
1803296 | 그냥 인생 넋두리.. [4] ![]() |
익명aGVpa | 25/02/22 22:22 | 1569 | 3 | |||||
1803295 | 치과 크라운 미치겠네요 [8] ![]() ![]() ![]() |
해피피 | 25/02/22 19:22 | 1811 | 0 | |||||
1803294 | 제가 전직장 잘그만두었을까요?ㅠㅠ 마음이 괴롭네요 [6] | 파이투 | 25/02/22 15:34 | 1781 | 3 | |||||
1803292 | 인터넷티비 추천해주세요~ [1] | 게이남 | 25/02/22 08:12 | 1628 | 0 | |||||
1803291 | 음..19금입니다.. [6] ![]() ![]() |
익명YmlpY | 25/02/22 00:54 | 2901 | 1 | |||||
1803289 | 30대 중반 남성의 맞선 [6] ![]() |
익명bGxta | 25/02/21 07:16 | 2821 | 1 | |||||
1803287 | 짧고 굵게 ![]() ![]() ![]() |
익명Z2Fma | 25/02/21 01:17 | 2175 | 1 | |||||
1803286 | 너무 외로워요 [9] ![]() |
익명amJqb | 25/02/20 21:48 | 2356 | 4 | |||||
1803284 | 조ㄹ증 이거 너무 심해서 미치겠음 [4] ![]() |
익명amhwa | 25/02/20 16:47 | 2640 | 0 | |||||
1803283 | 사람 대인원이서 만나는거 싫어하는걸 이해못하는데? [11] ![]() |
익명aGNna | 25/02/20 14:27 | 2183 | 0 | |||||
1803282 | 연봉에 부수입은 포함인가요?? [8] ![]() |
익명aGpwa | 25/02/20 14:13 | 2466 | 0 | |||||
1803281 | 회사 3년차 권태기 [9] | 익명YWhnY | 25/02/20 13:09 | 2323 | 2 | |||||
1803280 |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 [8] ![]() |
익명aGFna | 25/02/19 20:48 | 2563 | 11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