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8사단 xx 여단소속임 어느날 우리부대에 사단지침으로 잔반처리 낭비하지말기 프로젝트가 열림

그날부터 취사반장은 밥먹고 음식남길때마다 다시 뒤로 빽 시켜서 다먹고 오라고함

그러자 어느날부터 반찬이 눈에 띄게 줄어듬.... 잔반 안남길려고 별수를 다쓰고있었음

부대안에 타중대가 4개정도 있는데 먼저먹으면 나머지 반찬이 거의 없어서 불만이 많음

이 생활을 반복한뒤 5개월뒤 사단 예하부대에서 제일 적게 잔반없는 부대로 표창을 받음

또 그게 군단까지가게 되서 일주일후 참모총장이 직접방문한다고함....

우리부대는 완전 비상사태가되서 우리중대만 계속 연병장 평탄화 및 헬기착륙하는곳도 직접 만들고

작업과 도로청소/식당청소를 분배해서 가뜩이나 경비만 작업하는데 더욱 인원이 안나오니 고달파짐...

역시 군대는 보여주기식이라 꽃나무같은것도 도로마다 심는데 그걸 다 경비소대만함...

다른중대는 껴와서 사는식이라 별로 신경안씀

근데 빅뉴스는 그날 부모님 오시는사람은 바로 포상받고 2박3일 나갈수있었음

각 분대마다 2명씩 뽑는데 나도나가게됨  그리고 마침 D-day 

먼저 1시간 전부터 사단 예하부대 대대장들이 다오고 여단장들이 다옴.... 그리고 사단장이 오고나서

그리고 3스타도 왔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엄청난 인파의 가족들의 차량들....그떄 위병들 아마 힘들어 죽을것같은 얼굴이였음 

그 많은 사람들이 식당으로 왔는데 드디어 저멀리서 헬기가보임 민간인들도 솔직히 4스타는 거의 처음볼거임

군대갔다온 아버지들도 4스타는 한번도 못봣었다고 말함 헬기로 내려오는데 사람들 구경나옴

참모총장도 오고 이제 식당에서 부모님들과 삼겹살파티를 즐기고 그리고 참모총장은 우리 부대에 포상휴가와 오븐기를 투척하고

헬기타고 다시돌아갔음 중대장은 부대원들 다 모여서 마중나가서 구호를 외침

참모총장님 화이팅(화이팅) 참모총장님 화이팅(화이팅) 참모총장님 사랑합니다(와아~~~~)

이걸하는데 중대장은  참모총장을 소녀시대라고 생각하라고 너희한테 포상주고 떠나는 산타클로스라고

이런식으로 우리한테 주입식 교육을 시켰음.....가족 온사람들은 이제 포상을받고 이제 집으로 복귀함..ㅠㅠ 아

참모총장님 사랑합니다...참모총장때문에 포상휴가 나간건 자랑

근데 그 다음날 뉴스에 참모총장 부동산투기로인해 사퇴하는건 안자랑... 우리부대 오븐기도 다시 회수해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