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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음스므로 음슴체 감.
예비군 특공. udt를 '우리동네특공대' 로 바꿔 부르는 개그는 아님.
나는 주특기가 조금 특이함.
많이 특이하진 않고 공병, 수색, 특공 나온 사람들은 다 아는
'폭파'가 주특기임.
그래서 향방도 미군이랑 을지포커스렌즈를 했어. 향방을 니미..
암튼 예비군 특공에 관한 얘기나 해 볼까 함.
보통 예비군 특공 이라고 하면 다들 개그소재로 알거야.
그런데 실제로 있더라구.
학교 다니다 휴학을 했는데 그 때 동원훈련을 첨이자 마지막으로 들어갔어.
수방사 3x특공 xx대대 라는 곳으로 갔음.
근데 거기는 특공이긴 한데 주로 대부분이 간부 인 곳이야. 사병은 별로 없더라고.
그러니까 예비군 동원중대 같은 분위기 였음.
특이한 점은 여자 특전사가 있었는데, 여기가 수방사 라서 그런지 여군들 얼굴이 다 화떡이야. 화장을 떡칠 했음.
여름이라 선크림을 바른건가..
암튼 내가 현역에서 복무 할 때 훈련중 마주첬던 17연대 여자 소대장이랑은 아주 많이 틀리더라. (이 분은 육사 수석졸업. 언젠간 장군 달겠지)
이건 정말 국방비 낭비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암튼 거기 모인 아저씨들은 한개 분대를 결성해. 분대 단위로 인원을 짜는데
아저씨들 주특기가 다 예사롭지 않아.
1,2,3 수색 4,5,6 특공 7폭파 8저격 9통신 10 의무 이렇게 되더라고.
물론 통신이랑 의무 주특기 아저씨도 다 특공이나 수색 나온 아저씨들 이었음.
주 임무는 국가기밀이니까 패스하고
주로 하는 훈련은 각자 수색, 정찰, 폭파, 저격 시범등 이었어.
수방사라 그런가 행군은 전혀 1키로도 안했던 거 같음.
다만 비오는데 매복을 시켜서 엄청 짜증났었음
나도 처음엔 예비군 특공 이라는게 실제로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거기 아저씨들 중에 여길 고정적으로 동원으로 오는 아저씨들은 이제 담담해 보였음.
그리고 제일 신기 했던건
진짜로 '저격수 주특기가 있다'라는 거 였음.
전방에선 k2주거나 스코프 달아서 저격수 집체교육 이런거 보내는데
여기 저격 아저씨는 진짜 정말로 레알 fps게임에서 보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쏘고 다님.
물론 자주는 못쏘겠지만. 총 이름이 뭐 였는지 기억은 안남. 혹시 여기서 콜로세움이 열린다면 찾아 보겠음.
어떻게 끝내야 되는지를 모르겠네..
암튼 '예비군 특공'은 진짜로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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