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질렀는데 한번씩 써보고 리뷰를 남겨야 될 것 같아서 지금 리뷰해봅니다
ㅎ
왼쪽부터
롭스 컨실러브러쉬
-길들여야 하는데 너무너무 쓰고 싶은 마음에 걍 써버렸네요. 컨실러로 볼에 콕콕 찍어서 브러쉬로 푸푸푸부푸다다붑ㅍ하고 발라줬습니다.
사실 전 뭐가 좋다 나쁘다 라고 얘기를 잘 못하는게 손고자에 눈고자거든요. 색상도 이게 이쁜건지 저게 이쁜건지 잘 구분도 못하겠고
남들은 나쁘다는데 별로 못 느끼겠고 남들이 좋다고 해도 잘 못 느끼겠어요. 그냥 둔한가봐요.
가성비 좋은 브러쉬라고 추천하길래 샀습니다.(미안해요..)
어퓨 모이스트 크리미 컨실러 (4호)
- 더샘 컨실러를 살까 고민하다가 눈앞에 어퓨가 있길래 그냥 질렀습니다ㄷㄷ 피부톤이 22호여서 4호로 샀습니다.
주로 볼 바깥 쪽에 있는 여드름 흉터를 가릴꺼라 굳이 밝은 색상은 사지 않았어요.
다크닝도 없는것 같고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네요 오오올 한동안 이 컨실러에 장착할 예정입니다.
스킨푸드
밀크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어퓨 립앤아이리무버를 다 써가지고(어퓨것도 좋아요. 가성비 짱이에여) 이것도 한번 써볼까 해서 샀습니다.
심하게 오일리하지 않아서 좋은것같아요. 단점이라면 입구가 작고 살짝만 기울여도 얘가 콰카롸콰콜하고 나와서 조심히 써야될 것 같아요.
흑석류 볼류밍 세럼
-아침에 가볍게 바를게 필요해서 샀습니다. 그전에 집에 굴러다니던 로션 썼는데 지성인 저에게 쓰기에 너무 텁텁하고 무거고 유분 뿌뿜!해서 바꿔어여. 처음에 파우더를 넣고 쉐킷쉐킷해서 쓰는거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밤에써봤는데 가벼워서 좋은 것 같아요.
춱춱하고 약간 끈적이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뭐 나름.. 굿. 단점이라면 유효기간이 5개월이라는 점? 효과를 보고 싶다면 5개월 안에 쓰라네요.
듬뿍듬뿍 발라야지ㅎ
블랙슈가 허니 마스크 워시 오프
-블랙슈가는 뭔가 처음쓰기에 부답스러울 것 같아서 꿀 들어간 걸 사서 썼습니다. 하아.. 내가 애기로 돌아간다면 이 피부였을까.
열심히 문질러댄 결과 얼굴이 매끈매끈해졌어여! 사실 그 전에 각질관리를 한동안 안해서 효과가 더 있었던 것 같아욬ㅋ.
허니로 사는 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문질문질하면서 허니도 이정돈데 오리지널을 얼마나 끄슬끄슬한거지??ㄷㄷㄷ 이생각했네요.
근데 꿀이 들어가다보니 약간 끈적여요. 그리고 꿀냄새가 좀 심해요.
이솔 프로폴리스 수딩 젤을 발랐는데도 손과 얼굴에서 꿀냄새를 뿜뿜해줘서 수딩젤 냄새 안나고 달달한 냄새가 계속 남습니다.ㄷㄷ
개미랑 동거 중인데 좀 아슬아슬해하네요ㅋㅋㅋ
피치사케포어팩트
-뷰게님들이 좋다고 해서 제 팔랑거리는 귀를 믿고 샀습니다. 노세범보다 낫습니다. 은은한 향도 좋네요.
바르고 저녁에 거울을 봤습니다. 코 옆이 약간 떴지만 진짜 거의 그대로 있었어요.ㅎ 앞으로 노세범은 앞머리용으로만 짜이찌엔..★☆
예전에 작은 브러쉬를 피치팩트에 넣는 꿀팁 포스팅을 보고 혹시..? 하면서 굴러다니는 더페 브러쉬를 넣어봤어요.
어쩜ㅁ 이리 딱 맞는거♥ 마음에 평화가 옵니다. 꿀팁전수해주신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ㅜ 정말 천사세요
근데 더페브러쉬는 쓰지 마세요. 완전 까스르까스르꺼칠합니다.그래서 슥슥안하고 살살 통통하면고 올리면서 쓰고 있어요.
그래도 따가워요ㅠ
산거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ㅋㅋㅋㅋ 실패한 제품이 없어서 너무 기쁘네욯ㅎㅎ
어..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그럼.. 모두들 행복한 하루가 되길!!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