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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때 조금씩 예전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그 때 막 찍던 사진들 속에서 더 진한 향수를 느끼게 되네요.
그 때 쓰던 카메라와 렌즈에 비하면 지금은 몇 배 더 좋은 장비로 사용하고 있지만, 전에 찍었던 사진들에게서 나는 향기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 물론 제 사진에 대한 저만의 느낌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2010년 가을 아파트 창문 아래 화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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