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대체복무=국방의 의무=복무=군인
의경에 대해 쓰면서 의경도 상명하복의 군인이다라고 쓴 글에서 이미 그들의 정체성은 명확합니다.
의경은 군인이죠.
제가 고노무현대통령님께 정말 안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것 중 하나가 평택에서 군인(의경아닌 군인)인데 시위 막으러 간거였죠. 대대장님이 "비록 여기에 있지만 우리는 군인이다. 절대 방어 이상의 행위는 하지마라."라고 해서 고마웠죠.
이상한 건 의경은 스스로를 군인이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일반시민분들 중 대다수는 그들을 경찰로 여겨요.
즉, 시민은 경찰의 치안활동으로 여기지만, 우리나라는 국가치안을 일부라고는 해도 군인이 담당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군인들이 시민을 지키는게 아니라
집회가 있으면 시민을 상대로 작전을 펴요.
군인인 의경은 거기에 명령이라면서 지시자의 지시를 이행합니다.
당연히 군인의 미덕(?)인 상명하복을 하기에 도덕적, 윤리적, 법적 고뇌를 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작적에 임합니다. 시위갈 때 선임들이 졸라갈군다죠? 신병이 그러면 생각을 못 하죠.
의경은 사라져야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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