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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의 챔피언들은 리그에 참가하기 전에 일종의 심판을 받습니다.
거의 모든 챔피언이 심판을 받게됩니다.
거의 라는 말에서 짐작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안받는 챔피언도 있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소수라서 그냥 대부분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리그의 심판을 받을 때의 시험 내용은 외부에는 일체 비밀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여기서 끝낼게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뵈어요.
... 죄송합니다.
우린 룬테라에 살지 않으니까 비밀같은거 안지켜도 될거에요.
심판을 받지 않은 챔피언 중 대표적인 챔피언은,
녹턴입니다. 녹턴은 자신의 의지로 리그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악몽에서 뛰쳐나와 소환사들을 학살하고 다녀서 전설의 출현! 형벌로 리그에 봉사하는 겁니다.
그리고 녹턴에게 돌아갈 보상금은 유족들에게 나눠진다죠. 10억을 받았습니다.
또 한명은... 좀 애매하긴 한데,
잭스입니다.
잭스는 심판 자체가 진행이 안되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통과되었죠.
그럼 그 시험 내용이 대체 뭐길래?
일단 챔피언은, 시험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시험장 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죠.
'진정한 적은 그대 안에 있나니.'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환영이 보입니다.
그냥 말로만 하려니 힘드네요. 예를 들어서..
이마씨아
럭스의 심판 내용을 볼까요?
럭스는 생기 발랄한 아가씨인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갈 때는 괴로운 듯이 울고 있었죠.
럭스에게 보여진 환영은...
자신이 진심으로 존경하던 오빠,
가렌의 환영,
그리고 어릴 적(거의 초~중생 나이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부모님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라는 묘사가 있었거든요.), 부모님이 자신을 데마시아 군대에 입대시키는 순간의 기억,
그리고 훈련소에서 가혹한 훈련의 기억... 그리고 자신을 군대에 보낸 가족들에 대한 원망.
처음엔 가렌의 환영이 나타나 럭스에게 묻습니다.
"리그에 들어오려는 이유가 뭐야, 럭산나?"
심판을 받는 챔피언은 시험 도중, 리그에 들어오려는 진짜 이유를 털어놓도록 합니다.
하지만 럭스는 "데마시아의 영광을 위해서!" 라는 내용을 말하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모든 환영을 본 럭스의 대답은,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아마도, 럭스가 리그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단순히 부모님과 자신의 오빠의 자랑거리가 되어 사랑을 받고싶었나봅니다.
리그의 심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럭스편도 번역이 되어있고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번역이 안된 편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인벤 같은데 뒤져보면 있겠죠.
여튼, 이처럼 챔피언이 감당하기 힘든 기억, 괴로운 기억, 보여주고 싶지 않은 기억을 환영으로 보여주고, 리그에 들어오려는 진짜 이유를 묻습니다.
왜 이런 심판을 해서 챔피언을 괴롭게 하냐고요?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난번에도 언급된 이야기입니다만, 챔피언과 소환사는 리그가 시작됨과 동시에 하나의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정신이 연결됩니다.
만약 정신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서로를 믿지 않고,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마 뒤틀림이 생기겠죠. 그 때문인지 이런 심판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심판이 아주 정확한건 아닙니다.
리 신은 시험관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자신의 스승이었던 사람이자, 시험관인 소환사가 역으로 마음이 꿰뚫려 보였으며,
베인은 보여주고 싶은 만큼만 보여줬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스웨인은 "이거 환영인거 다 암 ㅋ"이라면서 환영임을 꿰뚫어 보았고,
자르반4세의 경우엔 스웨인이 시험관을 "불행한 사고(...)"로 처리하고(.....) 자르반4세를 습격합니다. 물론 다른 소환사에게 저지당하지만요.
아까 말한 녹턴, 그리고 레넥톤은 심판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잡혀 들어온거고요.
뭔가 완벽한 시험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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