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자기만의 정책과 기조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밑에서 "못한다 못한다"
고래고래 소리치고는 결국 탄핵시켜버림
그러면서 새 감독 와서 조금만 부진해도
또 벌때처럼 달려들어서는 지난번 감독이 낫다면서
"바꾸라고" 또 고래고래 소리지르곤 또 탄핵
히딩크가 부임초 2001년 계속되는 패배와 무승부로
대한민국 모든 스포츠 전문가들이 맹비난했던적이 있었음
히딩크 비난한사람들이 누구냐라고 묻는다면??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김호곤같은
K리그 지도자급들 "전부"였음.
그런데 월드컵 본선에서 잘하니까 미친 듯이 빨아제끼고
특히 방송중에 그렇게 맹비난을 했던 신문선마저
히딩크 칭찬을 하는데 사람이 이렇게 까지 다를수있나 싶더군요
히딩크가 부임한 이후 팀이 괘도에 올랐다고 평가한
스코트렌드전 직후까지 히딩크 총전적이
9승10무9패...
프랑스 체코 한테 5:0으로 깨지고
월드컵 한달 남짓남을 시점에서
중국하고 비기는 수준의 팀이
4강신화 2002 대한민국 국가대표였습니다...
정몽준이 가만히 냅두라면서
KFA압박해서 철저하게 비호했길래 망정이지
원래 한국 냄비들 논리였다면
히딩크는 2002년 직전에 교체됬을 운명이었던거죠
과정에 있어서 안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냄비처럼 들끓는거 지겹지 않나모르겠습니다..
현재 아시아 예선 2승 1무 1패입니다
남은 3경기는 홈에서 하고요
그 어느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럽의 높은 벽을 실감했고 대패했으니
그 대책으로 내놓는게 감독교체가 아니라
이제 그에 맞는 전술을 짤때가 아닌가요?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바꿔보자??
그럼 만족스러운 결과 기대하지마세요
시행착오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오지 않는 법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