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안일도있고 울아빠가 교통사고로 현재 7월부터 쭉 입원중이시라 차례를 안지내기로함 그래도 큰댁에 인사는 드려야된다면서 차로15분 엄마랑둘이 잠시 다녀오기로함. (어릴때부터 큰엄마가 울엄마를 항상 쥐잡듯했기에 종부리듯 부려서 본인은 큰엄마 시러함....)
큰댁에 가니 역시나.. 오빠네가족, 큰언니네가족, 막내언니네가족 다와있음.. 근데 언니들 자리깔고 어마하게 전을 부치고있었음 막시작단계... 보니 간단히 가족들먹으려고 하는게아님.. 물어보니 저녁에 막내언니가 시댁에 가는데 거기선 언니혼자 다해야하니까 여기서 해서 죄다 가져가려는거임... 여기까진 그런가보다 함. 보통 명절때 언니들 늦게오거나 잠만잠. 그래서 거의 큰엄마,울엄마,나 셋만 음식함.
엄마가 가까이서 막내언니 전부치는거 보시며 이런저런 얘기 하시려는데 갑자기 언니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자기는 더이상 전을 못부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남. 막시작단계라 부쳐논게 거의없는데 이언니가 머리를쓴거임. ( 이때 모든상황이 약간 짜증나있었음.. 엄마랑 선물들고 인사하러왔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그리고 예의없는 막내형부 혼자 쇼파에 누워서 인사하고 계속 그러고있어서 앉을자리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