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여친 음슴체
서른살의 나이로 사직서 내고 여행을 갔음
육개월간 날 기쁘게 한것, 그것은 다름아닌 매일 아침 면도기로 부터의 해방
난 정말 면도가 싫음 특히 겨울엔 세수하기 싫은데 면도하려면 어쩔수없이 해야함
그러고보니 십년간 매일 아침 면도를 했었음
대학생때는 오후만 되면 다들 어제 집에 안들어갔었냐며, 더러워보인다며..
그래서 난 가방 안에 전기면도기를 들고다녔음 책은 없어도 꼭 면도기는 챙겼음
아무튼 면도기로부터의 해방이 난 너무나 좋았음
이건 해방 2주차
해방 한달하고 몇일 후.
해방 두달째. 안타깝게도 오픈헤어살롱의 운치에 끌려 나도 모르게 면도를 하게 됐음
해방세달째
해방 다섯달째. 이건 바라나시의 한 고적한 사진관에서 찍은 프로필사진임ㅋㅋ
해방 여섯달째
지금은 취업을위해 증명사진 찍느라 면도를 해버렷음
백일째 백수라는건 함정ㅋㅋ 요즘은 일주일마다 면도를함
백수라도 내꼴이 하도 거지같아 보여서 어쩔수 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