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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hnews.kheraldm.com/kh/view.php?ud=20120724001109&cpv=0&md=20120724182828_8
<관련 한글 기사>
디아3 사기급 '무적 버그'에 허탈, 분노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타이틀 디아블로3가 ‘마법사 무적 모드’ 버그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디아블로3 북미 포럼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저들이 마법사 캐릭터의 ‘마인’ 스킬을 특정 조건하에서 사용할 경우 체력이 닳지 않는 무적모드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사용자들은 게임 포럼사이트 게시판에 ‘오래 기다렸던 게임인데 배신감마저 느껴진다’며, 이 버그 때문에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졌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들은 버그 때문에 고가의 아이템들을 너무 쉽게 손에 넣는 사람들을 보여 디아블로3가 가장 큰 재미거리인 아이템 파밍의 묘미를 잃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서버 내 ‘마법사 무적 모드’ 버그는 24일 오후까지도 고쳐지지 않은 것으로 코리아헤럴드에서 확인했다.
이번 버그 사태는 블리자드 코리아가 이미 잦은 서버오류와 골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게임 내 경매장 질서 붕괴 등으로 홍역을 치르는 중에 발생해 더욱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디아블로3는 발매 초기 PC방 점유율이 30% 대에서 최근 11%대로 크게 떨어지면서 그 사용자 수도 크게 줄었다.
윤성원 인턴기자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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