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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toy_6072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__)
에... 명절이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진도가 조금씩 늦어지네요;;; 뭐;;; 하다보면 그래도 언젠간 되겠지만;;; 허리가 다시 슬슬 아픈것이 너무 무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조금씩 드네요;;; 조립하시는 분들은 이글보시고 기지개라도 한번 키시고 하시는게~_~;;;
레진 작업의 백미는 역시 단차와 틈메우기인듯 합니다~_~ 오래된 킷일수록 심하기도 하고... 저런건 삶아서 붙이면 되긴하는데 스텟자체가 고정되어있어서 붙이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자세를 맞춰야 되기 때문에 저정도 상태에서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엉덩이를 키우느냐 관절 마디를 늘리느냐인데, 그건 개인적인 취향따라 다름으로 알아서 휙휙 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을;;; 보기엔 어렵지만 하다보면 대충 됨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렇게 형태를 잡아주고 살살살 하다보면 됩니다~ 저건 과정이라... 뭐;;; 그리고 크리어쳐물은 볼게 많기 때문에 대충대충...이라는... 그런...
그리고 도색에 들어갑니다. 명암을 넣을때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건 그림이든 뭐든 다 똑같습니다. 어두운곳에서 부터 밝은곳으로 가던지 밝은곳에서부터 어두운 곳으로 가던지 입니다. 뭐가 좋다 안좋다는 의미가 없고 내가 원하는 표현방법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이 되고, 중첩되는 색에 의한 효과가 필요하냐 없냐에 따라서 결정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방법은 최대한 양감이 많이 나오는것이 좋다이기에 두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서 어두운곳에서 밝게 다시 밝은곳에서부터 어둡게 그다음 전체적으로 올리는 방식을 사용해서 제 능력내에서 최대한 양감과 색감을 많이 뽑아낼려고 합니다. 이건 뭐... 개인의 취향차이이기도 하고 제가 하는 방식이 맞다는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뭐 그렇네요;;; 굳이 이럴 필요도 없고;;;; 시중에 파는 굿즈처럼 깔끔한 단색도색이라도 케릭터의 상징성만 띄고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고 만족스러운 작업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_~
도색을 시작하신다면 물론 고수의 멋지고 잘만든 도색에 눈길이 가는것이 당연하고 나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작업방향을 먼저 깨닫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실력은 그 다음부터 늘리시면 되용~
그리고 따라만드는것또한 중요하죠~_~
잡설이 기네요;;; 쨋건 어두운 부분먼저 잡아줬습니다;;;
그렇게 1차적으로 색감을 다 잡아줬습니다. 저는 클리어도료를 기반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특이한 도색법을 많이 쓰는데요;;;(특이하다는건 다른사람이 이렇게 도색하는걸 거의 본적이 없어서;;; 쿨럭;;;) 그냥 이렇게 특별한 조명없이 보면 색감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조명을 키면 색감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뭐... 물론 반사광때문에 더 심하게 보이는것도 있겠지만, 이게 클리어 도료는 빛을 투과하는 성질이 어쩌고 저쩌고...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서 어쩌고 저쩌고;;; 쨋건;;; 일반적으로 불투명인 염료계도료를 사용하는것에 비해서 조명으로 색감의 단계를 많이 나타낼수 있기 때문에... 어쩌고...;;;; 죄송;;; 간만에 작업하니 아는척 좀 하고 싶었어요;;; 그냥 쉽게 설명드리면;;; 수채화물감과 포스터칼라의 차이라고 보시면 쉬우실듯 합니다;;; 포스터 칼라는 의도적으로 색을 만들어서 그색을 거기에 딱!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그 이외의 색은 나타나지 않는데, 수채화는 투명한 색감을 중첩되게 칠하면서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지용~ 예를 들면 포스터 칼라는 노란색1을 칠하고 위에 빨간색1을 칠하면 노랑과 빨간색이 나타나는데(물론 발색과 차폐력의 차이로 약간의 주황을 띌수는 있습니다.) 수채화 물감은 노란색을 칠할때 물의 농도에 따라 진노란색에서 부터 옅은 노란색까지 나타낼수 있습니다.그 위에 빨간색을 칠하면 역시나 물의 농도에 따라 빨강에서 부터 살색까지 나올 수 있지요~ 여기서 왜 살색이나오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살색이라 함은, 흰색+주황(노랑+빨강)인데 수채화 물감을 칠할때 도화지를 0으로 잡는게 아니라 흰색1로 잡게 되면 농도에 따라 살색도 가능하게 되는거지요~_~;;; 우리가 생각하는 100%살색이라고 하면 비약이 심하고;;; 대략적인 예이니 그러려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쨋건 이러저러한 이유로 클리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용~ 개인적으론 아크릴 물감도 참 마음에 드는데, 붓도장이 부담되서;;; 킁;;; 쨋건;;; 맨날 사진만 떵그라니 올리는건 또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대략적인 도색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세히 좀 올려달라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도 저 나름 책사고 인터넷 뒤지고 이래저래 알아보고 이것저것 사면서 하게 된거라;;; 스스로 노력해서 알게 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피규어 만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이 '눈 잘그리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인데... 많이 그려보셔야 되요;;; '검은색으로 눈그리고 동공그리고 파란색이나 노란색이나 원하는 색으로 안구색잡으시고 슈욱 펑! 하면 됩니다'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거죠;;; 그냥 많이 그리다 보면 수전증이고 뭐고 실패할 확률이 적어집니다. 그만큼 실패를 많이 해보셔야 되고 '이럴땐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를 깨우치시고 '나한텐 이게 이렇게 하니까 더 편한데?'라는 노하우도 가지셔야 잘해지는거죠~ 저도 아직 못해서 그런게 없... ㅠ_ㅠ 쨋건 모든걸 알고 시작하실순 없어요~ 하다보면 알아지는거지~ 그러니까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롸잇나우~
쨋건 대충 전체적인 명암을 잡아준 상황입니다. 베이스는 역시나 날림날림~ 아직 손볼데가 많죠~
사도 어께는 뭐랄까... 너무 좀... 화석같은 느낌이 심해서... 저걸 좀 손봐야되나 어째야 되나 고민중인데... 아마도 성격상 고민만 할듯하네요~
등짝 하앍~~~
그리고 약간의 붓도색~ 정도네요~
이제 몇가지만 더 손대면 끝날듯 합니다~
빠르면 오늘~ 늦으면 이번주쯤 되겠네요~ 빨리 작업하고 싶지만 역시나 지긋지긋한 허리문제로 조금은 시간이 더 걸릴듯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용~(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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