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 5 올라가자마자 강등이 무서워서 랭 안돌리는 찌끄레기입니당.
요새 부캐로(이제 실버4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유난히 아이템트리가 특이하신 분들이 많은데요(블리츠크랭크가 라바돈을..?!)
유동적 템트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당.
처음 게임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롤인벤★에서 공략을 보고 공략대로 템을 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공략 작성자도 ※상황에따라 아이템은 유동적으로 가주세요 라고 적으나, 상황?그게뭐져? 하면서 어느 상황이던지 공략대로 가는게 대부분이져. 템트리 하나로 역전당하는 모습도 많이 나오는데..ㅠ
그래서 과연 어느 상황에서 템을 유동적으로 가지 못하는걸까?하고 관찰한결과..
탱커들은 대부분 이상하게 가도 결국 탱으로 귀결됩니다. 예를들어 탑리븐vs 탑문도 같은경우 문도가 첫템을 정령의 형상을 간다?! 이상합니다. 매우 이상합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있습니다. 탱템을 갔는데 리븐 왜케쎄 ㅅㅂ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또는 탑 트린vs 탑 나서스 해서 나서스가 첫템을 태양불꽃망토를 가서 1:1... 그리고 트린한테 맞고 죽고 트린도 나서스한테 죽는. 그런경우도 나옵니다. (가갑이나 얼심가면 무조건 나서스 승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비율있는 탱템을 두르게 되고 후반되면 어느정도 탱커의 역할을 합니다.(라인전에서 솔킬을 3번이상당하면 역캐리..)
딜러를 봅시다. 바텀에 베인과 쓰레쉬가 갔어요. 상대편 미드 르블랑이 하드하게 잘컸습니다. 오잉?베인도 무지막지하게 잘컸네요. 이거 한타 이기겠다, 싸우자 하고 한타를 꽝! 붙습니다. 한타 시작전에 르블랑한테 베인이 녹았어요. 한타를 지고 억제기가 밀립니다. 그리고 베인의 한마디
베인 : 아 울팀미드 개트롤 르블랑 ㅈㄴ키워놨네(이미 몰왕,스태틱,라위가 있지만 곡괭이를 사며)
템을 유동적으로 간다는건 이런 상황이 올 시 말하는겁니다. 사실 전 라인이 이기고있으면 공략대로 템 가면됍니다. 자신한테 위협이 되는 챔프가 없거든요. 그러나 팀이 지고있을시, 전체 게임의 현 상황을 보고 템을 살 필요가 있습니다.
며칠전에 한 오유 톡노말입니다(사실 전 버스탔어요)
한타할때 느낌표만 뜨면 딜링을 할 각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몰왕-스태틱 다음으로 란두인을 갔습니다. 렝가랑 베인한테 같이 맞아도 살고 딜링할 기회가 주어졌어요. 상대팀에 탱커가 없어서 라위 포기하고 수은장식띠 갔습니다.
더 좋은 템트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롤을 제일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 팀 베인보다는 잘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만약 저였다면 저 템트리에 유령무희가 빠지고 밴시가 있었을거에요)
여기서 말하는 핵심은 하나입니다. 자신이 딜러라면 스스로 딜을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딜템만 주구장창 올린다고 그 템의 효율을 다 사용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갑자기 급습당해서 죽어버리면 만골드 주고 산 3,4코어템들이 바로 0골드 되는거에요... 효율 0프로입니다
딜러입장일시 제가 방어템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밴시,란두인,가엔,수은장식띠 이 4종류입니다. 다만 가엔과 수은장식띠는 그닥 선호하지않습니다. 가엔은 방어,마저가 다 붙어있고 죽을시 살아난다는 메리트가 있긴하지만 후반에 자기가 죽는다는건 한타를 이미 패배했다는 말과 같아요.. 암살자가 있을때 끊기지 않으려고 가끔 삽니다
수은장식띠는 상대방에 하드cc가 있을경우 마지못해갑니다. 살기위해 가지만 거부감이 많이들어요..ㅠㅠ
상대팀에 ad가 잘 큰경우 란두인, ap가 잘 큰경우 밴시를 갑니다. ap ad가 다 잘커서 우리팀이 망했다, 란두인 밴시 둘다갑니다. 그만큼의 딜은 포기해야하지만 순식간에 내가 녹아버리면 팀에 딜이 확 깎여버리는거니까 그냥 계속 딜할수있는 방템삽니다.
탱커 입장에서는 공템 하나정도는 섞어도 됩니다. 팀이 못크고 내가 무조건 캐리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일때는요
시간이 없네요. 서포터랑 정글러도 적고싶은데.. 댓글로 질문주시면 답글달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