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채널A] 입력 2013-02-04 18:50:00 | 수정 2013-02-04 19:29:30
[앵커멘트]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의 인터넷 아이디 일부를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이고, 왜 국정원 직원의
아이디로 민감한 내용의 글을 썼는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수사를 지휘하던 담당 경찰은 오늘
다른 경찰서로 발령받았습니다.
국정원은 경찰을 고소하겠다고
으름짱을 놨습니다.
강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사용한 인터넷 아이디 가운데
일부를 제3의 인물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진보성향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서
김씨가 사용했다고 밝힌
16개의 아이디 중 5개를
김씨의 지인 A씨가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김씨가 사용한 두 개의 아이디 중 하나가
A씨 명의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A씨는 김씨의 아이디 5개를 이용해
정부정책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국정원 직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전에 인터넷 댓글 흔적은 없다던 경찰은
1차 소환조사 직후엔 김씨가 다른 사람의 글에
찬반 표시만 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그 이후엔 정치적 성향의 글도 있었다고
밝히더니 최근엔 민감한 이슈와 관련해
120개의 글을 올렸다고 다시 밝혔습니다.
급기야 제3자의 아이디 사용까지 확인되면서
부실수사라는 비난이 일자
김기용 경찰청장은
'경찰의 말이 바뀐 게 아니라
수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던
수서경찰서 권은희 수사과장을
오늘 송파경찰서로 발령냈습니다.
권 과장은 당분간 합동수사를 하며
이번 사건을 계속 수사하기로 했지만
전보조치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경찰이
국정원의 심리단 활동 등
본래 업무 범위까지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아입니다.
과연누가 사용했을까?
국정원녀친한친구 국정원남?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