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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ports_62301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3
    조회수 : 1566
    IP : 121.181.***.131
    댓글 : 52개
    등록시간 : 2014/02/10 11:17:43
    http://todayhumor.com/?sports_62301 모바일
    국내 언론보다는 외신에서 더 관심을 갖는 김연아의 마음[BGM]
     
    Westlife - You Raise Me Up

    [BGM 출처]유튜브
    http://youtu.be/Rkkw8RhH9ck
     
     
     
     
     
     
     
    [사진출처]피겨스케이팅 갤러리
     
    [출처]*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KimYuna 님
     
    [2차 출처]쭉빵카페
    글쓴이:두근두근 님
     
     
     
     
     
     
     
     
     
    여성시대2.jpg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KimYuna
    사진 출처-피겨스케이팅 갤러리
     
     그건 김연아가 한국 피겨에 가지는 '책임감'이야.


    다들 알겠지만 우리나라 피겨는 기본적인 바탕이 부족해.
    피겨전용 링크장 하나 없고
    그나마 있는 국가대표 훈련장은 발암불질 검출되고, 
    잘못된 설계로 난방하면 빙판이 녹고, 비새고 
    한겨울에 밖보다 더 추운곳이야.
    스케이트화 전문가도 없고
    다목적 링크장도 대여가 어려워서
    한밤중이나 새벽 훈련은 일상이고 하루에도 몇번씩
    링크 찾아서 이동하며 훈련해야해.
    놀이공원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하는 어린 선수들 한번쯤 봤을거야.
    그마저도 6명만 훈련해도 꽉차는 링크에
    열명이 넘는 선수들이 꾸역꾸역 들어가서 훈련하는 현실이야.
    연맹은 제대로 된 역할 하는 경우가 드물고
    연맹이 저모양이니 연맹의 힘이 중요한 피겨에
    한국은 쩌리도 아니고 아예 존재하지 않았어.


    289fp6g.jpg
    여성시대 KimYuna

    그런데 위의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등장한게 김연아야.
    어려운 환경을 비롯해서 국내에서 온갖 견제를 당하던 어린 김연아가
    처음 나간 국제 대회에서는 연습하는 모습만으로도 
    대회 관계자들이 애국가를 준비하게 하는 선수였던거지.

    그뒤로 김연아가 피겨계에 끼친 무수한 승리와 기록들은 다들 잘 알지?

    밴쿠버 우승 이후 김연아가 현역을 유지할지 은퇴할지
    모두가 궁금해 했어.
    김연아는 오랫동안 말이 없었고.
    그러다가 12년 7월 기자회견에서
    '소치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라는 말을 해


    그리고 덧붙인 말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위해서 현역선수로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영상이야 전문이 궁금한 사람만 봐도 괜찮아>
    여성시대 KimYuna

    그리고 복귀 발표 뒤 김연아가 다시 엄청난 훈련을 해왔다는 것도 잘 알거야.
    그리고 2013 캐나다 런던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김연아가 거듭 강조한 목적은
    '소치 올림픽 출전권을 2장 이상 가져오는 것'

    거기에 주요 외신 중계진이 김연아의 목표를 눈여겨 봤어.



    <캐나다>
    2083742744_99e09431.jpg
    여성시대 KimYuna


    <일본>
    2083742744_cdfcbdc6.jpg
    여성시대 KimYuna



    <우승 직후 관객들과 함께한 인터뷰>
    2083742744_7971424c.jpg


    이외에도 여러 외신에서 김연아의 목표에 대한 말을 많이 했어.
    '나' 만을 위한 목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는 목표가
    많이 인상적이 었나봐.



    그리고 오늘 일본에서 만든 짧은 영상을 봤어

    출처-http://blog.naver.com/masakiiaiba?Redirect=Log&logNo=20204598813&jumpingVid=3ACBDEBE20C194AAC45D4EFB3472897CBEC6


    <이 영상은 꼭 봐줬으면해>


    평소처럼 김연아를 폄하하는 영상인줄 알았는데
    김연아가 현역 복귀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 결정을 하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어.

     치밀하고 정성스럽게 취재한 것도 보이는게
    기자님, 김연아의 친구를 직접 찾아가서
    김연아의 속내를 다 발견해냈더라.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문제인데
    오랜시간 힘들고 반복적인 훈련을 해서 
    김연아의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졌어.
    아마 평생 그 후유증을 가져가야 할거야

    영상에 나오는 친구에게만 전했다는 말

    '몸 상태가 좋은날이 별로 없고
    아픈 곳이나 힘든 것이 많아.
    한 달 중에 컨디션이 좋은 날은
    하루 있을까 말까.'


    그리고 꺼낸 다른 본심은

    '설마 내가 이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지는 몰랐다.'


    web_2076656851_4b51d123_CAM01957-1.jpg


    밴쿠버 올림픽까지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이 꿈이고 목표라면서
    밴쿠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은 마음을 계속 말해왔어.
    그 이후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말도 했고.

    꿈과 최종 목표를 이루고 휴식이 필요했는데
    반 강제로 올림픽 직후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해야 했어.
    그때 쇼트에서 멘탈붕괴 된 모습 봤지?

    본인에게는 많이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나봐

    그리고 모국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평창을 위해 
    한번 더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어

    그동안에도 그 이후에도
    대중과 언론은 김연아를 놓아주지 않았고
    계속해서 질문하고 또 질문했어.

    하지만 대회 출전을 안하고 있었지만 평창 올림픽 유치 등 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대

    본인 앞날만 생각해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김연아 눈에는 함께 훈련하는 후배들이 들어왔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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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시대 Kim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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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많은 메달을 가져오고
    기록을 세워도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환경은 변한게 없었어.
    후배들은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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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시대 KimYuna

    김연아는 그 고통을 너무 잘 아니까
    첫 스폰서,CF로 받은 돈으로
    후배들을 지원하고 그뒤로도 계속해서
    후배들을 위해서 나누고 돕고
    기업에 후배들 후원 유도하고
    후배들 연습 할 링크 하나 만드려고 애썼어.
    링크장은 아무도 약속을 안지켰지만...ㅡㅡ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김연아는
    할만큼 했다고 보는데
    김연아가 느끼는 책임감은 그보다 더 큰가봐.

    몰론 김연아가 돌아온 이유가 온전히 '책임감'은 아닐거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본인의 마음도 있을테고
    내가 어떻게 김연아의 마음을 다 알겠어 ㅋㅋㅋ


    하지만 나라면
    보통 사람이라면
    '나는 할 만큼 했어'라고 느낄 법도 한데

    본인이야 덤덤하게 말하지만
    이미 망가지고 고통스러운 몸으로
    몸이 틀어지고 장기가 한쪽으로 쏠릴 정도로
    고통스럽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러 돌아올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나는 상상이 안가.

    후배들도 그걸 느끼나봐
    김해진 선수는 인터뷰에서 연아언니 은퇴 얘기 나오니까
    눈물을 글썽글썽하고...
    사실 김연아 은퇴 뒤 다시 피겨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나도 걱정이야 ㅠㅠ


    이런 김연아의 생각을
    언론이 언급은 했지만
    중요하게 언급하는 건 못봤어.

    그런데 국내 언론보다 정성스럽게 집중보도 하는게 외신이고
    그중에 '일본'도 있다는게 오늘 굉장히 충격 적이었어.

    소치 가까워 지고 국내 언론이 내는 기사들은 대부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에만 맞춰져 있고
    피겨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아사다 마오'에 초점을 맞춰서
    일본의 악의적인 기사를 그대로 가져오고
    외신의 반응에만 초점을 맞추고
    하다하다 외국 블로그 글을 외신 기사 처럼 가져와서
    불안감 조성하는 일도 있고...
    그중에서도 SBS 에서 오서 인터뷰 한건 충격적이었고...

    진짜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는 극히 드물어 ㅠㅠ

    누가 금메달로 누구를 선택했다.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다.
    등으로 의미없는 기사를 낼 시간에
    김연아와 함께 출전하는 김해진, 박소연에 대한
    취재를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
    국민들이 어떤 점을 중점으로 선수들을 지켜봐야 하는지
    시선을 돌려주는게 언론의 역할일텐데
    자꾸 '라이벌', '금메달' 자극적이고 신빙성 없는 말들에 초점을 맞추니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고 서운하겠어.
    (도전 자체가 응원 받아야 하는 일인데...)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한국 피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했는지
     그게 보통사람이라면 하기 힘든 결정인지
    또 김해진, 박소연이 올림픽을 경험하는게
    후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왜 아무도 관심이 없는걸까...ㅠㅠ


    여성시대 KimYuna
    200712582.jpg


    이미 이 나라 언론은 글러먹은거 같고
    나라도 온전히 김연아와 김해진, 박소연을 응원해야 겠다 싶어.



    하도 피겨판에 더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니까
    '연느 은퇴하면 나도 피겨에 손떼야지' 했는데
    저 일본 방송 보고 나니까 
    뒤통수 한대 맞은것 처럼 반성했어.
    김연아의 노력을 봐서라도 한국 피겨에 애정가지고 지켜보려해.
    여성시대 Kim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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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시들도 '김연아의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 에 초점을 맞추는것 보다는
    '김연아의 마지막 여정' 과 
    '두 명의 한국 피겨의 미래'을 응원해줬으면해!
    (이미 김연아는 피겨사에 영원히 남을 전설이고
    올림픽 금메달은 이미 가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모든 선수가 진정으로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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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한국 피겨를 짊어질 기대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들린다.
    많은 분들이 피겨를 사랑하고,
    피겨 꿈나무들의 환경에 관심을 쏟고,
    그에 필요한도움을 준다면 한국은 일본과 견줄 수 있는 피겨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한국의 피겨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것은 팬들의 따듯한 관심과
    조그만한 피겨 전용 연습장이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中


    여성시대 KimYuna

    거의 빡침에서 시작한 푸념 글인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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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시대 KimYuna
     
     
     
     
     
     
     
     
     
     
     
    오유_~1.JPG
    동물의피의 꼬릿말입니다


    현재 BGM 출처 표기를 진행 중입니다

    미흡한 부분을 좀더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길이 없다면 내가 길을 만들리라.

    따라 가기만(하기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남이 나와서가 아닌 네가 그곳을 나와서

    명문이 되게하라.







    <자화상>








    종편채널 캡쳐 자료는 다루지 않습니다


    혹, 종편채널 자료시 댓글 부탁 드립니다(_ _)








    꿈을 갖고 살든가 희망없이 죽든가.

    희망의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

    무사히 국경을 넘길 희망한다.

    그를 만나 포옹할 수 있길 희망한다.

    태평양이 꿈속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 쇼생크 탈출 中 -









    출처 표기는 [펌]이 아니라 출처와 글쓴이

    그리고 열람하는 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주소링크 세가지로 최소한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본인이 퍼온 출처가 원출처가 아닐시

    출처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본인이 출처를 숨기려는지 의도를 알 수 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절대 잊지말자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그보다 많은 돈과 권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돈과 권력을 맛보면 스스로가 그것의

    노예가 되기를 자처한다






    우리들은 언제나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며 하루를 살아간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나겠지하며...





    오유에 오셨으면 무엇 하나 얻어 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료를 퍼옵니다

    웃음,행복,지식,기쁨,분노,슬픔 그 무엇이든...








    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착각 속에 살지마라

    단적으로 국방부의 시계는 가만히

    있어도 돌아가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 뒤엔 이름모를 많은 이들의 숭고한

    피와 땀이 서려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





    언론이 연예뉴스로 도배가 될때 그 시점 전후로

    묻혀지는 기사가 무엇인지 항상 찾아보라











    < type="text/java" charset="utf-8" src="http://kkyblog.tistory.com/attachment/[email protected]">





    누가 맘대로 졸업시키랫!!! 난 끝까지 현역임



    그래도 명예졸업장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제 자료는 절대 재미로만 봐주세요



    진지드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펌쟁이 아저씨 동물의피 입니다(_ _)



    제 자료는 창작이 아닌 [펌]이



    거의가 아닌 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출처표기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원작성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은



    항상 제 맘속에 남아있네요(_ _)



    그리고 제가 퍼온 글들을 언제나



    즐겁게 봐주시는 오유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_ _)



    저 동물의피 아저씨는 펌쟁이라는 걸



    다시금 기억해주시고 원출처 작성자



    분들의 닉네임을 한번더 기억해주시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_ _)



    동물의피 펌쟁이 따윈 잊으셔도 됩니다(_ _)



    항상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이곳 대구에서 빌고 또 빌겠습니다(_ _)













    <자신과의 다짐>




    1.자료의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라



    2.한 사이트에 안주말고 자료를 찾아 나서라



    3.오늘 굶어죽더라도 부정과 절대 타협말라



    4.타인의 것은 내것이 아니다 출처를 표기하라



    5.네임드니 하는 인기에 절대 연연치 말라



    6.나 자신의 갈 길만 묵묵히 가라



    7.언제든지 내려올수 있게 마음을 비워둬라



    8.친목을 멀리하라 친목은 자멸의 길이니



    9.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라



    10.모두가 나와 생각이 같을순 없다



    반대에 상처받지 말라















    <5가지 인생 철학>

























































    항상 자료를 올리면서 고민을 합니다



    나만 알고 지나갈 것인가?



    아니면 결과가 비참해지더라도



    현실을 더많은 이에게



    보여줘 알릴 것인가?



    과연 어느쪽이 더 행복할까?



    알고 살아가는 것?



    모르고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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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02/10 11:49:46  198.151.***.65  뉴욕양갱스  2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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