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물 보고왔습니다
상영관도 시간도 적더군요...
김기덕 감독 팬급은.아니지만 몇몇작품을 인상깊게봐서..
사실은 간만에 연기하시는 류승범 배우님 연기 보러 갔습니다..
한줄요약 하다면
상당히 수위가 쎈 남북 영화 라 생각됩니다
풍산개 붉은 가족 등은 약간에 유머와 정치 풍자 비판과 조롱이 섞인
나름 월메이트(?)형.블랙코미디라면
그물은 아마 심의가 어떻게 15세로 통과 됐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리얼리티와 정치적인 문제로 2시간을 그려갑니다
아마 국정원쪽에서 보면 상당히 불쾌해 할거같은 내용이죠...
풍산개 붉은 가족은 그나마 유머가 섞였지만
그물은 진지하게 남북 상황을 개인의 시점으로 꾸려가죠...
류승범의 연기력과 김기덕에 연출력으로 아마도
다시는.나오기 힘든 영화가 되겠습니다
수위가 쎄다는 말이
외설적이거나 폭력적 이다긴보단
정치풍자가 너무 쎈듯한 장면에 연속이라서 수위가 쎄단 표현을 썼습니다
상당히 볼만한.영화지만 상영관과 시간도 너무 적다는....
절대 북한 찬양 영화도 국정원까기 영화도 아닌
실수로 남한으로 들어온 한남자의 고뇌를.그린.영화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 아수라보다 재밌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