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4년 재학중에 교수님의 소개로 교수님의 지인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면접? 없었습니다. 그정도로 작은 회사였어요. 대표1기술이사1디자이너2개발자2영업1행정1 이렇게 직원으로 된 회사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하던 SI와는 다른 임무를 받았습니다. SSO와 관련된 일이었죠.
첫 일주일간 강남 오라클 코리아에서 상무에게 직접 강의를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대학교 4년생이 오라클 상무에게 강의라뇨. 너무 대단했죠.
근데 그만큼 아는 건 없었고 사실상 얻은게 거의 없다시피 교육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인증 구조를 구축하는데... 첫 10일을 리눅스에 오라클 깔면서 보냈습니다. 에러나고 에러나고... 나중에 보니 hostname문제더군요.(이전글참고)
그리고 OIM이라는 것고 OAM이라는 것, 그리고 추가적인 SW를 까는데... 6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설치만 22일째 하고 있습니다. 한심하죠.
설치가 끝났냐고요? 아닙니다. 아까 또 알수 없는 에러가 나서 리눅스 설치부터 다시 하고 있습니다.
설치가 끝나면 나머진 일사천리냐고요? 아닙니다. 설치하는 것 까지만 메뉴얼에 있더군요. 구축? 할줄도 모르고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비정상일까요...
사실 하소연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제 불찰이기도하고 학생때나 허용되는 징징일 것 같아 쓰진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