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히히히히힣

살다살다 베오베도 다 가보고ㅋㅋㅋㅋㅋㅋ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아무튼 Art of Dress와 Becoming Popular을 들으며 그린 크리스탈 래리티, 과정부터 보시죠!

1. 구도를 적당히 잡습니다. 사실 이 구도는 네이버에서 대충 검색해서 나온 포즈를 참조했습니다ㅋ

2. 눈위치나 큐막, 뿔 등 대상 포니의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을 추가합니다. 

3. 갈기와 꼬리를 완성합니다. 이부분을 굳이 따로 분류한 이유는...래리티는 갈기가 생명이니까.

4. 디테일한 부분을 완성시키고 선을 정리해 줍니다. 

5. 오늘 그릴 녀석은 크리스탈 포니이기 때문에 몸에 크리스탈 결정부분을 구분하는 선을 살짝 그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뭔가 거미줄같아 무섭군요...ㄷㄷ

6. 이제 그 칸에 맞춰서 마카로 색을 칠해줍니다. 일단은 CG1번으로 칠해줬습니다.

7. WG1번도 칠해주고...

8. 마지막으로 BG1번을 칠해주고 다시 CG1번으로 명암처리! 크리스탈 포니니까 명암은 최소로 표현했습니다...?

9. 눈꺼풀이나 눈동자 등 마카로 손댈 부분이 끝났으면 이제 갈기를 들어갈 차례. 갈기는 부드러운 그라데이션 표현을 위해 색연필로 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선을 쭉쭉 긋고...

10. 남은 갈기부분을 마저 칠하고 부족한 명암은 샤프로 채워줘서 완성!

그렇게 완성된 크리스탈 래리티!! 사실 ㅈㅉㅇ ㄱㄹㄹ님처럼 선을 좀더 굵고 진하게, 또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수정과 젤리펜을 사용한 반짝이 효과 등등이 남아있지만 그런건 혼자서 하기로 하고...여러분께 보여드리는건 여기까지.

자아비판의 시간.

1. 다음부턴 CG1, BG1번과 WG1번을 함께 쓰지 않겠다. WG1번이 지혼자 붕 떠서 생각한 효과가 안나오더군요. CG랑 BG만 겹쳐칠하는 방식으로 해봐야겠습니다.

2. 선의 사용. 선의 굵기와 진하기도 그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부분은 지금 수정할 생각입니다.

래리티는 처음 그려봤는데 역시 메인6중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부할 만 하더군요ㅎㄷㄷ 이제 메인6중 따로 안그린 애는 트왈라랑 핑키네요. 언젠가 의인화든 포니든 그려볼 생각입니다!! 그럼 기대하진 마시고...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