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humorstory_62251
    작성자 : 황이
    추천 : 14
    조회수 : 1034
    IP : 210.207.***.25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4/05/07 08:58:1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62251 모바일
    * 애완견 절대 키우지 말자~! *

    (지금부터 개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고양이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도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생명존재입니다.
    동물을 싫어하거나 키울 생각이 없는 분도 읽어 주세요. 언젠가 당신의 자녀가 동물을 키우자고 너무나 조ㄹ라서 그냥 무시하기 힘든 경우가 생길지 모릅니다. 길에서 헤매는 녀석을 데려와 당신에게 애원의 눈초리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친지나 이웃이 동물을 사려고 할 때나 키우고 있을 때 사려 깊은 당신의 한마디가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릅니다.)

    ♣ ♣ ♣ ♣ ♣

    개가 15년 산다는 것을 모른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그저 예쁘고 좋다는 이유만으로는 절대로 키우지 말자!
    온 가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강아지 때의 모습만 보고 사서 키우려 한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강아지 때부터 키워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때로 돈이 많이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관리 소홀로 잃어버릴 수도 있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이름표 달아주는 것을 미룰 거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직접 다 키우지도 못할 강아지를 낳게 할거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자신의 사정이 달라질 경우 다른 곳으로 보낼 지도 모른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임신하거나, 이사 가거나, 유학 가거나, 이웃이 싫어하거나, 어른들이 반대하면 포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너무 크다고, 많이 먹는다고, 냄새 난다고, 털이 날린다고, 병들었다고, 나이가 많아졌다고 버릴 거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사정은 누구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상황은 변해갑니다. 그렇다고 입양한 자식을 떼어놓지는 않으시겠지요. 동물도 사람아이와 비슷한 책임감으로 입양하지 않으면 큰 죄를 짓게 됩니다. 당신에게서 버림받은 녀석의 삶이 당신에게 보이지 않아 모를 뿐이지, 만약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죄책감에서 헤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다만 이런 분에게도 불쌍한 유기견에게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양처를 찾을 때까지만이라도, 아니면 다른 임시보호처를 찾을 때까지만이라도 돌봐준다면 큰 도움이 될테니까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인 이유 ]

    사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동물들 모두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만, 지면관계상 오늘은 도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반려동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반려동물'은 장난감이란 개념을 지닌 '애완동물'의 대안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생명교육이 부재한 가운데, 그 동물의 한평생을 온전히 고려하여 가족으로 맞이하지 않고 단지 순간의 필요성만 충족시키려 쉽사리 인형 고르듯 사들이다보니, 버려져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빠지는 동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1년에 20만마리가 버려진다고도 하지요. 애견산업이 아무 규제 없이 난무하는 요즘은 서울의 경우 5년 전과 비교해 6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지금 가정에서 기르는 동물들은 대부분은 잠재적 유기동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의 경험만 해도 그것을 뒷받침해 줍니다. 관리소홀로 많은 수의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름표를 달아주라고 해도 여간해서 안 달아주고, 잃어버리고도 최선을 다해 찾지 않습니다. 일부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죽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방과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동물의 입장에서 삶의 조건을 고려해주지 않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드러내며, 교육을 위한 '구색 맞추기'처럼 살게 하다가 어느새 사라져가고 그냥 잊혀지게 했습니다.

    반려동물은 삶을 함께 살아가는, 그야말로 '반려자'인 것입니다. 즉 자연사할 때까지 함께 살아가는 가족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고통에 빠지는 생명이므로 그런 지위를 부여하지 않으면 불행하게 되기 쉽상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개'에 대해서 얘기해보렵니다.


    [키우시려고요? 개의 평균수명이 15년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

    어떤 일이 있어도 15년 동안 함께 산다는 각오로 개를 맞이하시라는 것입니다. 그건 너무 부담스런 일이 아닌가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가족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다 보면 그리 힘든 일도 아닙니다. 그런 각오가 되셨다면 애견에 관한 지식을 미리 공부하시어, 정말 개를 키울지, 키운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지에 대해 검토해 보세요. 가족을 맞이하는데 책 한권쯤은 읽으실 수 있겠지요? 애견과 함께 하기 위한 길잡이책은 이 글 끝에 소개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코카스페니얼종을 마음에 두어 왔다면, 지금부터 녀석이 죽을 때까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성향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코카종은 보통 실내에서 키우던 개들보다는 크게 자라고 그만큼 목소리도 크며, 그 품종의 대체적인 성격은 산만하다싶을 정도로 활달합니다. 그런 성품을 포용하지 못하고 요즘 많이 버리고 있는 종류가 바로 코카입니다. 길에다가 묶어놓기도 하고 은근슬쩍 버리기도 하지만, 좀 커진 다음에 애견샵에 와서 작은 종류로 바꿔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애견샵에서는 그렇게 버려진 코카 녀석을 농장에 종견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종견의 비참한 삶에 대해서 아는 어떤 분이 다행히도 녀석이 갈 곳을 찾아내서 녀석은 불행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생명을 'recall'한다는 것, 그건 할 짓이 못됩니다. 2-3년전부터 동물병원 뒷방에는 키우기를 포기하여 기약 없이 작은 칸에 갇혀있는 코카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코카 중에도 털이 짧은 종류가 있고 계속 자라는 종류가 있으니, 털 관리가 부담스러운 분은 장모종이 아닌지 미리 확인해야 하고요. 이처럼 구체적으로 미리 개의 앞날을 예견하시고 당신의 가정상황과 맞물려 생각해 보신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유행에 의해 충동적으로 샀다가 버려지는 녀석들은 비단 코카들만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쩌다 마주친 유기견이 아니라면, 어떤 품종이 당신 가정에 맞을지에 대해서는 꼼꼼이 따져 보는게 필요하되, 무조건 작거나 예쁘거나 순종만 찾으려는 이기적 관점은 극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 키우다 좀 맘에 안 든다 싶으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또한 요새 새로 수입되어 유행하는 대형견들을 키우고 번식시키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나 도시는 단독주택이 거의 없으니, 우리나라 주거조건에 맞지 않는 대형견들이 갈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대형견들은 한번에 많은 수의 강아지를 낳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와 많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털이 길고 숱이 많아 여름에는 너무 힘들어하고, 달마시안이나 레브라도 리트리버 등은 털이 너무 짧아 겨울을 무척 힘들게 납니다.

    동물을 '버린다'는 것은 몰래 버린 것과, 애견샵 등에 갖다준 것, 다른 가정에 준 것까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일단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고의로 버린 것이라 할 수 있고, 그렇게 이리저리 옮겨지다가 대체로 유기되고 불행해지기 때문이지요. 좀 키우다 시골에 갖다주는 분이 많은데 그건 그야말로 지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시골은 대체로 잡아먹히거나 활동성이 강한 녀석들이 늘 묶여 살거나 유실되는 위험한 환경입니다. 그리고 관리 소홀로 잃어버린 것까지도 '버려진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미혼이라 언제가 결혼해 아기가 생길 지 모르고, 그 때는 개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예 지금 포기하십시오. 하지만, 임신해도 관리만 잘 하면 동물을 키워도 문제가 없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제동생도 의사이지만 임신, 출산, 육아 기간 동안 계속 아파트에서 개와 함께 살았으며, 그것이 아이 정서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가도 개를 데려갈 수 있으며 많은 가정에서 그리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키우기로 결정하셨습니까? 비싼 돈 주고 사지 마세요 ]

    15년 동안 책임질 자신이 있으신거죠? 개는 처음에 한동안만 주의하여 습관을 들여주시면 사람아이처럼 속을 썩이는 일이 거의 없으니, 그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사랑 받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개는 귀여우면서도 의젓한 아기 같다고 할까요.

    키우기로 하셨다니, 제가 중요한 정보 하나 드리지요.
    비싼 돈 주고 사지 마세요. 요즘 애견상들은 강아지를 너무 일찍 어미한테서 떼내어 예방접종도 거의 안해준채 팔아서, 강아지를 샀다가 병치레하고 결국 죽는 걸 보게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상업적으로 동물을 파는 사람들한테 사는 것은 수요를 늘려 그만큼 공급도 늘어나게 하는 일이지요. 요즘 너도나도 애견산업에 매달려 공급이 넘치고, 그로 인해 자연히 유통단계에서부터 애견관리가 잘 안되고 무수히 버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보호되고 있는 유기견을 맞이하시면, 임시보호자가 대부분 질병치료, 예방접종, 불임수술, 배변습관 등의 관리를 다 해놓은 상태라 훨씬 안전하고 서로 적응하기도 편합니다.

    그런데, 강아지 때부터 키우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그런 분 중에는 강아지가 이쁘다고 샀다가 좀 컸을 때의 모습은 실망하고 버리는 분도 많습니다. 동물은 장난감으로서가 아니라, 한 생명과 교감하기 위해 입양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미 다 커 있는 상태에서 입양하면 변한 모습에 실망할 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개나 고양이는 사람이 조금만 진심으로 대하면 금방 마음을 주는 착한 동물들입니다. 그러나 가끔 마음에 큰 상처를 갖고 있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개들도 있는데, 그런 개들도 님이 꾸준히 마음을 주시면 점차 사람을 믿고 따르게 됩니다. 그런 사랑을 주시면서 님은 그 녀석을 더 사랑하게 되고 더 많은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개의 그런 상태는 임시보호자가 그대로 알려줄테니, 초보라 자신이 없으신 분은 그런 개를 고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가정의 반려동물이나 유기동물이 질병덩어리인양 보도하여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해하게 하였으나, 그것은 제작진의 무지와 시청률 지상주의에 의한 무책임한 왜곡과장보도일 뿐이었습니다. 구충 등 기본적인 관리로 충분히 안전하고, 유기동물의 경우도 구조 후 바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료 등을 하면 아무 문제가 없으며, 그렇게 개와 사람은 오랜 옛날부터 별문제 없이 함께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입양사이트에는 조금씩 입양비가 있는데, 그것은 구조된 동물들의 예방접종, 치료, 불임수술비 등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며, 그 보다는 적은 비용이라도 지불해 좀더 책임감 있게 키우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동물을 키우는데는 어느 정도 돈이 든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또한 우리 동네에도 뱃가죽이 들러붙거나 다리를 절며 거리를 떠도는 가여운 동물들이 많습니다. 구조하여 건강검진하고 예방접종 및 치료를 하면 다른 개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 녀석들을 따뜻이 맞아서 정을 나눠주시면 그를 통해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며 길이길이 복 받으실 겁니다. 당신의 그 행위 자체가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자녀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조그만 케이지 속에서 '혹시나 누가 나를 꺼내줄까'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며 사는 개들이나, 낼모레면 안락사될지 모르는 녀석들에게 님의 가정은 천국일 것입니다. 
    그리고 입양은 못하시더라도 다치거나 질병으로 당장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을 보시면, 외면하지 마시고 치료해주시거나 주변에 도와줄 사람을 찾아보기라도 해주세요.

    ♣ 버려진 동물 입양이 가능한 사이트

    사랑회 http://iloveanimal.org/
    동물구조관리협회(동구협) http://www.karama.or.kr/
    동물학대방지연합 http://www.foranimal.or.kr/
    동물자유연대 http://www.animals.or.kr/
    아름품 http://www.withanimal.net/
    누렁이살리기 운동본부 http://www.admh.org/
    동물사랑실천협회 http://cafe.daum.net/alpacafe/
    애린원 사랑방 http://cafe.daum.net/aerinwon7942/
    반지-분실견 모임 http://cafe.daum.net/ijoah/


    [진짜 입양하셨나요? ]

    1. 지금 당장 이름표부터 달아주세요. 
    다들 미루다가 그냥 잃어버리는데 절대로 당신은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메달이 대롱대롱 매달리는 것은 떨어지기 쉽고, 스테인리스로 된 미아용 팔찌같이 생긴 것이 좋습니다. 5천원이면 됩니다. 연결고리 부분이 약할지 모르니 그 고리를 꽉 조여주거나 좀 큰 고리를 구해 이어주세요. 이름과 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를 앞뒤로 새겨달라고 하시어, 365일 24시간, 목욕할 때도 채워주세요. 앞으로는 동물을 버리면 벌금을 반드시 물도록 동물보호법도 개정될 것입니다.

    2. 불임수술을 해주셔야 합니다.
    개나 고양이 월령이 5-6개월이 지났다면 주저하거나 지체하지 마시고 해주세요. 불임수술은 동물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반려동물법이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은 불임수술을 하지 않으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법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가 아닌지 의문이 드실 수도 있지만, 이미 개라는 종족은 사람과 함께 살도록 진화되어 인위적 관리보호가 필요한 동물입니다. 아니면 멸종시켜야겠지만, 그러기엔 또 너무 소중하고 특별한 동물이며, 결코 사람과 개들의 특별한 관계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여간 불임수술은 넘쳐나는 반려동물의 수를 줄여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일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혼자 길을 헤매거나 방치된 사이에 원치않는 임신을 방지합니다. 불임수술을 하면 가출욕구도 줄어 유실을 방지합니다. 영역표시나 '올라타기'도 줄거나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줍니다. 수캐의 경우 불임수술 후에는 벽에 대고 다리 들고 오줌 싸는 버릇이 없어지고 암캐처럼 눟기도 하므로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암캐의 경우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나이 들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이 예방됩니다.
    길거리에 버려져서 6개월마다 6마리 이상씩 강아지를 낳기도 합니다. 한 마리가 6년이면 6만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하지요. 번식을 시켜 동물을 하나라도 더 돌보실 수 있다면 보호자를 간절히 바라는 유기견들도 많으니 그 아이들을 따뜻이 맞아주세요. 당신의 개가 이쁘다고 강아지를 낳아 달라는 이웃이 있다면, 사랑스런 개와 함께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암캐의 경우 비용이 좀 많이 들지만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니 투자를 좀 해주세요. 병원마다 비용이 많이 차이 나기도 하니까 여러 곳을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혹시 버려졌던 개나 고양이를 구조해 키우고 계시다면, 불임수술을 싸게 받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느 병원에서나 불임수술을 모두가 싸게 받을 수 있도록 언젠가 제도화되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가적 부담을 줄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3. 외출시는 개에게 줄을 반드시 채워주고, 비닐 등을 준비했다가 자기 개가 싼 똥을 치워 주세요. 안 그러면 10만원까지 벌금을 내실 수도 있습니다.

    4. 병원에 데려가 건강상태도 살피고 기본적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두세요.

    5. 개를 키워도 환경을 생각하자구요. 
    실내견의 배변장소로 사람 화장실이 이용되는 경우는 문제가 안되지만, 최근 들어 부직포패드가 생산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환경을 생각하여 신문지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또한, 애견용 샴푸는 비싸고 환경친화적이 아니므로, 생활협동조합 들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저공해 물비누를 구입해 사용하면 피부에도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 목욕시키는 것은 피부에도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 적어도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시기 바랍니다.
    사람 하나 늘어나는게 환경에는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는지 아세요? 살면서 많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은 훨씬 덜 하겠지만, 번식시켜 개체수를 늘리는 것도 분명히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키우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동물의사, 책, 동물보호단체 사이트, 개를 키우는 이웃 등에 물어보면서 방법을 찾고 지식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공동주택에 사시는 분들! ]

    요즘 건교부의 애매모호한 규정 때문에 동물과 함께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실지 모릅니다. 한마디로 공동주택이라 해도 전용공간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기본적인 권리를 무조건 제한하거나 침해할 권리가 없으며 다만 피해를 미치는 행위에 대해 관리규약을 만들 수 있다고, 건교부에서도 해명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을 못키우게 한다면, 공동주택이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무수한 동물이 버려질 것입니다. 이미 키워지고 있는 동물들이 다 죽은 20년 뒤나 시행하겠다면 몰라도… 그러니 절대로 그 때문에 동물을 포기하셔서는 안되며 자세한 내용은 마포두레생활협동조합(http://mapocoop.org/) 자유게시판에서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 키우기 표준 행동 지침]이란 제목의 글을 검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키워나가고 이웃에 피해를 미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반려동물을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또한 혹시 동물을 잃어버린 분을 위한 지침서도 있습니다. [동물가족 잃어버렸을 때 할 일]로 검색해보세요.


    ********
    ♣ 개를 키우실 마음이 있으시면, 다음의 책들을 미리 보시고 결정하세요!

    컴온북스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들』

    수도사들이 쓴 이 책은 개 키우기의 단순한 입문서나 기술적인 면에 대한 자료집을 넘어서서, 개와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는 실제적인 모든 방법과 생명존중의 아름다운 정신을 아주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교학사 『웅자야! 대체 왜 그러니』
    버려진 개였던 웅자를 6년간 키우며 터득한, 유기견을 키울 때 알아두어야 할 상식부터, 일반 애견을 키울 때 필요한 훈련방법, 생활환경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배변훈련이 아직 안된 개가 있으시면, 다음의 책을 참고하세요!

    보누스『우리개 화장실 훈련 7일 프로그램』
    화장실 훈련에 관한 내용만 집중적으로 싣고 있습니다. 실내나 실외, 일반주택이나 아파트, 강아지나 성견 등 모든 경우에 따라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 혹시 의논이 필요하실 때는 메일 주세요^^
    [email protected]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4/05/07 09:16:56  61.73.***.3  
    [2] 2004/05/07 09:25:32  211.217.***.144  ♨♨♨
    [3] 2004/05/07 10:24:15  211.191.***.166  
    [4] 2004/05/07 10:27:03  211.244.***.58  
    [5] 2004/05/07 10:37:21  210.204.***.253  
    [6] 2004/05/07 11:27:16  211.38.***.131  
    [7] 2004/05/07 13:50:30  61.79.***.21  
    [8] 2004/05/07 16:15:34  210.207.***.253  
    [9] 2004/05/07 16:21:53  61.249.***.28  
    [10] 2004/05/07 16:28:24  220.94.***.184  밉상이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9003
    옵치 점점 이상해지네 호이짜12 24/10/18 17:57 22079 0
    449002
    알고리즘 계속 뜨네 유행인가 윳긴데멋쟁이 24/10/14 20:54 24640 0
    449000
    외박하는 날 엄마한테 온 카톡 ㅠㅠㅠ [1] 펌글 어벤져스a 24/09/25 13:51 37207 5
    448999
    편의점 부부가 16시간 일했는데, 6시간 알바생이 번 돈보다 작아 [1] 창작글 안드로007 24/09/07 09:39 48716 1
    448997
    악마 최고 [1] 소내연 24/07/05 14:07 83793 1
    448996
    공무원 레전드 분장 [1] 와부22 24/06/11 18:14 97257 2
    448995
    정치성향도 MBTI를 따라갈까? 행복한하루임 24/03/28 17:18 140547 0
    448994
    직장에서 입 무겁다고 소문난 사람 특 dntmdgnqh99 24/03/12 10:04 148175 1
    448993
    벽쿵! 심쿵! 펌글 ouuouou 24/03/08 14:06 148075 0
    448992
    오늘의 유머 다들 보고 가세요 ~ [1] 탕탕이 24/02/14 18:52 158700 3
    448991
    오늘의 재밌는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uuouou 24/02/14 18:33 156857 1
    448989
    신종마케팅인가? [1] 유령차 24/02/14 15:07 155637 1
    448987
    사장님 뒷목 잡은 정육점 후기 Chandler 23/10/24 10:27 200967 1
    448985
    SNL MZ오피스 실사판 ㅋㅋㅋ 이게맞나 23/08/12 23:04 219947 0
    448984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비자받으러 갔다가 경찰서에 끌려감 [3] 창작글 쇼미더돈 23/07/23 17:59 224476 1
    448982
    이딴게... 3만원? 창작글펌글 arange 23/05/02 20:57 248279 2
    448979
    굥씨전 [1] 펌글 와룡선생님 22/11/10 11:52 294112 1
    448977
    드디어 사이다 시작된 화산귀환보는 내 표정.jpg [1] 창작글 젠드기드기 22/05/17 23:38 318966 0
    448976
    위대한 어록 코카코카인 22/05/17 17:39 316695 0
    448975
    bj위대한이 위대한 이유 코카코카인 22/05/13 17:51 315617 0
    448974
    잼민이한테 시비 털리는 bj [1] 코카코카인 22/05/12 17:19 314285 0
    448973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 했습니다.. [2] richgirl 22/05/10 18:01 312397 1
    448972
    한 겨울에 바다에서 설빙이랑 소주먹는 bj ㅋㅋㅋ 코카코카인 22/04/19 18:14 312212 0
    448971
    버건소세지 신의눈심봉사 22/03/15 21:29 310504 0
    448969
    AKB 이벤트에 당첨된 씹덕 (feat 사쿠라, 김채원 신의눈심봉사 22/03/14 22:49 308334 2
    448965
    요즘 내 웃음버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미림 21/07/29 17:34 309072 0
    448963
    여직원의 8일간 재택일기 [1] 신의눈심봉사 21/05/04 15:37 307651 2
    448957
    홍대에 나타난 미니 환경미화원 [2] 창작글 대리히 20/12/24 12:20 305974 3
    448956
    수학능력 언어영역 문제 풀어보세요 [4] 배다고 20/11/25 15:43 303292 0
    448955
    폭도란말 성급히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 메리제인 20/05/31 23:48 300883 0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