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역적모의(?)를 못하게 해버려서
"이상황에서 과연 역적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가?" 라는 생각에 글 작성해 봅니다.
여기까지가 최정문이 생각한 최적의 숫자 배치 입니다.
그 뒤에 나올 숫자들을 최적의 배치를 한다고 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이 뒤로는 2.5.3.4 와 2.1.1.7 이 나오기 때문에 양쪽 다 무조건 "백단위"로 돌입합니다.
그럼 남은 칸이 8칸이기 때문에 역적 1명에게는 무조건 기회가 옵니다.
그때 천단위로 올려버리면 됩니다.
공략은 의외로 쉽습니다.
이런 '마피아'같은 게임은 의심을 사는 행동을 하지말고, 최대한 신뢰를 쌓는게 중요합니다.
그 뒤에 후반에 뒤통수 한번 때리고 역적2명이 안걸리면 역적의 승리죠.
김경란은 장동민에게 찍혀서 처음부터 끝까지 감옥에 쳐박혀 있었으니 거의 실패했다고 보구요.
최정문의 행동은 괜찬았습니다. 신뢰를 쌓고 있었죠.
문제는 김유현인데.....
김유현은 김경훈에게 의심 받은 것도 모자라 룰을 아예 이해 못했습니다. -_-.....
역적 셋 다 안걸리고 가만히 있다가 백단위 들어섰을때 천단위로 올려버리면 끝날것을 김유현은 일단위에서 99를 만들고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이 뒤로는 방법이 없어요.
백단위 들어섰을때 천단위 적어버리면 역적 두명 걸리고 거기서 게임 끝. 역적 패배.
한마디로 이 게임을 망친건 김유현입니다. 망쳤다기 보다.. 패배 원인은 김유현입니다.
공략법을 정리하면,
1. 가만히 있으면 후반에 백단위 숫자가 나올수 밖에 없다.
2. 최대한 신뢰를 쌓아서 의심받지 않게 한다.
3. 셋중 한명이 천단위 적고 장렬하게 전사.
4. 남은 역적 둘은 안걸리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