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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서.

민주당이 집권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레드컴플렉스.

60년의 공화정 역사에서 민주당이 겨우 10년을 정말 가까스로 집권한 것도,

진보세력이 최대 10%대의 지지율이 한계인 것도 다 종북낙인 때문이다.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의 한국에선 아무리 날고기어도 종북딱지만 붙으면 죽도 밥도 못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얼마전 대선에서도 야권단일후보가 예상밖의 무려 100만표라는 차이로 패배한 것도 그놈의 지긋지긋한 종북때문이었다.

말뿐이 아닌 게, 대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었다.

 "문재인은 다 좋은데 안보관이 좀.."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고 정책을 내도 종북딱지만 붙으면 말짱 황인 게 한국이다.

이번 대선에서 저소득, 중졸이하, 1차산업 종사자들의 묻지마 1번 지지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 정치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공약과 정책으로만 승부보기는 정말 힘들어보인다.

그러므로 민주당은 북쪽독재반인륜왕조와 단호히 선을 그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번에 또 북쪽왕조에서 핵실험 한다고 덤비고있다.

민주당이 진심으로 집권하고싶다면 이럴 때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의원단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어서 규탄해야 한다.

그리고 북인권문제를 공론화 시키고 강령에 집어 넣어야 한다.

민주당에선 뭐가 무서워서 북 인권문제를 금기시 하는가?

대한민국에서 야당으로써 종북딱지만 떼어도 반은 성공한 거라 본다.

평화는 평화고 잘잘못은 바로 잡는 것이 정의라는 걸 민주당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