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천판 랭겜하면서 느낀건, 겜 시작하고 10분이 대부분 승패를 단락 짓는다는 점이다.
괜히 스노우볼 스노우볼 하는게 아니다. 물론 10분내 망해도 역전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닷지하고 그냥 새겜 열고 이기는게 나을정도로 피곤하고 암걸린다.
10분 동안 집중해서 잘하면 나머지 시간은 수월한데 그게 안돼 장기전으로 가고 이겨도 이긴거 같지않은 멘탈만 파괴된다. 이는 곧 다음 겜에도 지장을 준다.
피로도랑 멘탈까지 고려하면 비록 겉으로는 승리했더라도 내면은 그렇지 않다. 의외로 차이가 크다. 대부분 연패는 멘탈영향이 큰 걸 감안한다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자 그럼 10분내 할 수 있는 필살공략 간다. 1. 룬,스탯 - 내가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다. 정말 첫 10분은 스탯하나하나 피,마나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 장인이나 고랭커의 경우 상대에따라 룬 스탯을 다르게 간다. 무슨설명이 더 필요하냐 따라해라. 너보다 몇십,백배 시행착오 끝에 고심한 끝에 완성한거다 따라해라.
한때 공략에 야스오나 오리아나가 공격포인트에 쿨감대신 공속을 찍는거 보고 충격이였다. 이해하려하지마라 걍 따라하고 몸으로 느껴라.
어디서 고랭커 룬 특성 확인하냐?? 구글마켓에 lol2tier라는 어플있다. 전적검색 중 유일하게 랭겜 전적별로 룬,특성 정보 볼 수 있다. 매 판마다 그때의 룬,특성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제 확인했으니 카피해라. 어떠한 상대가 나왔을때 어떠한 룬,특성을 갔는지..
2. 첫템 개 중요하다. 1랩 상대 첫 템보면 답나온다. 상대 챔프를 보고 공격할지 버틸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템을 가라. 모른다, 챔프 공략봐라 그리고 따라해라.
초반 솔킬 당했다.. 닥치고 방템가서 굽신거리며 cs 조금이라도 챙겨라. 그리고 갱을 기다려라. 괜히 공템가서 또따이거나 cs 구경도 못하지 말고.. 이게 버스기사들이 흔히 말하는 버스타는 자세다. 풀어 줄때까지 닥치고 기다려라. 솔킬 따인 주제에 스스로 어떻게 풀 수 있겠냐..
3. 킬각 챔프별로 강해지는 시점이 있다. 대부분 스킬트리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에 있다. 그때를 노려라. 괜히 1랩때부터 마나오링내고 집가거나 디나이 당하지말고..
*****킬각의 함정을 조심해라. 즉 낙시조심해라. 어디서 본건 있어서 무작정 들어간다. 정글,서폿 백업에 당황하고 뒤진다. 한마디 한다 "아 킬각인데 정글땜시....." g랄한다. 정글 위치 확인 안되고 미아 확인 안되는 순간 킬각이 아니다. "고랭커 킬각 보고 따라한거다." 니가 본건 맞다 아니 일부만 맞다 고랭커는 이미 상대백업마저 계산이 끝난상태다. 즉 눈으로 화면만 본거지 머릿속을 본건 아니다. 생각까지 카피하려 노력해라.
마무리 스펠도 중요하지만 너무 평준화되어 있어 잔소리라 안한다. 한번 쯤이라도 op.gg 에서 니가 플레이한걸 녹화해서 봐봐라."오잉 페이커랑 차이를 모르겠는걸? 똑같네" 아는만큼 보인다고 넌 한참 멀었다는 뜻이다. "아 이때 뭘 못했네" ,"나 참 못한다" 곧 올라갈 사람이다. 못하는게 보인다는 말은 역으로 잘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건승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