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신 분 글 읽고 글써요. 댓글 중 여러 댓글이 그래도 탈주는 안된다 라는 입장이 보여서 얘기할게요. 멘탈이 아무리 튼튼한 분들이라도 고의적인 트롤이나 성적인 비하 혹은 희롱 글을 보면 손이 떨릴 정도로 사람이 충격 받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성희롱적인 단어를 쓰지않아도 욕 몇글자 공격적인 몇글자만 봐도 이젠 가슴이 막 뛰어요. 무서우니까. 전 그 작성자님 이해가네요. 왜 내가 즐겜하려고 로그인해서 큐를 돌렸는데 팀 중 쓰레기를 만나서 즐겜도 못하고 욕먹으며 일방적인 공격을 받는데 왜 내가 시간 투자해서 그사람이랑 게임을 하죠? 그래요. 팀들한테 피해주는게 되긴해요 탈주가. 하지만 그렇게 성적인 비하와 희롱이 오가는데도 침묵하는 사람들도 잘못이 있는게 아닌가요? 픽창에서 팀으로 만났다면 나는 4명과 합해 게임을 이끌어가야하는게 롤이 아닌가요? 팀 내 분위기 흐리는 사람이 하나 있으면 중재해야합니다. 그래야 한타든 뭐든 잘 이끌어내죠. 물 흐리는 놈 끌고 과연 팀으로써 잘 싸울 수 있을까요? 탈주 했다고 다른 팀원에게 피해줬다고 댓글 다신 분들 다시 생각해보세요. 아무도 중재하지않고 방관한 것도 죄에요. 누가 비난받아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