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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현 집권여당이 이슬람 근본주의와 장기집권, 우민화 정책을 노골적으로 표방함에 따라 수많은 대학생들이 이스탄불에서 시위
11월 1일 총선이 이뤄졌는데 결과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스탄불과 지중해 쪽을 제외한 지역에서 집권여당의 압도적인 승리
터키 인터넷은 현재 엄청난 멘붕과 함께 '국민이 개X끼다, 이민을 가야 한다' 라며 아수라장이 된 상태
한편 집권여당은 이번 총선 승리로 의원내각제에서 현 에르도안 대통령을 위시한 대통령중심제로 개헌을 할 것으로 보임
동남쪽에 연파란색은 쿠르드족 거주지로 쿠르드인들이 중심이 된 당이 승리한 지역이지만
이번 총선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집권여당은 군대를 동원해 이들을 억압할 것으로 예상됨
여기까지 11월 2일까지 터키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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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국민의 힘이 날 추대했다' 라고 공언하며 개헌을 강하게 주장함
이에 반대하고 비판 성명을 낸 언론인들을 체포해버림......사실상 집권여당을 막을 수 있는 힘이 부재한 상황
정말 재밌는 것은, 터키의 중년층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행진하며 지지 시위를 하고 있음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에르도안을 반대하는 자들은 IS 추종자다!'
선거는 집권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으나 후폭풍은 굉장히 클 것으로 보이며, 이스탄불에서는 다시 한 번 대규모 시위가 예고됨
야당 지지자들은 '터키는 IS를 충분히 짓밟을 힘이 있으나 에르도안이 일부러 세력을 키우고 있다' 라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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