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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바위 드립을 무슨 개콘 유행어처럼 여기고 내뱉는 분들께
진짜 부엉이바위 한 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부엉이바위 옆에서 바라본 봉하마을의 논 전경
'그대 잘 계신가요' 라고 색색의 벼로 논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2012년 가을에 촬영)
봉하산으로 향하는 마을 뒤편 밭 한켠에 바람개비들이...
그리고....
큰 돌 하나 얹어놓은 평평한 무덤.
입구에 참배객의 마음을 맑게 비추는 의미로 물이 고여있고
묘소로 향하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의 메세지가 새겨진 박석들이 깔려있습니다.
사진 속에 항시 묘역을 지키느라 수고하시는 의경 두 분이 걸어가는 게 보입니다.
참배를 마치고 돌아서니 물에 비추던 노을
이 시각에도 인터넷 곳곳에서
'부엉이바위' '운지운지' 하시는 학생분들 혹은 앳된 성인분들
겨울방학 끝나기 전에 진짜 부엉이 바위 한 번 올라보고 오세요.
누구는 우스개로 하는 말인데
누구는 화가 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그냥 가슴이 먹먹해져서 힘든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이하 광고 주의)
전 대통령님이 말년에 힘쓰시다 뒷사람들에게 숙제로 남겨둔 친환경 생태농업
오리를 이용해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는 봉하쌀
마을 어귀 기념품점 아주머니께 여쭈니 겨우 적자나 면하는 수준이라네요
뜻은 좋은데 쪼그만 시골마을에서 하는 거라 대량화도 안되고, 매출이 적어서 가격을 높일 수도 없고
확실히 밥 지으면 맛있다니 쌀값 넉넉한 분들은 인터넷으로 좀 사주시면 좋겠네요.
사이트 링크까지 걸면 너무 광고글같으니 걍 알아서들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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