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합숙전 현인아 ^^ )

비장애 선수를 가르치다

스페셜 올림픽 쇼트트랙팀 장애 선수들을 코치하게 됐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편견없이 열심히 가르쳤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두지않고 훈련도 강도만 낮추고

똑같이 트레이닝 시켰습니다

훈련도 잘 해줬고 참 순수하고 재미있는 선수들 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아웃 오브 안중 같아요..

진심어린 응원 부탁 드립니다.!! 쇼트트랙팀 뿐만 아니라 스페셜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장애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이유로

관심밖에 있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글 이라도 용기내서 써봅니다.

장애가 무색할 정도로 순수하고 착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이번 대회에 꼭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비록 대회 까지는 같이 못 갔지만 동생도 코치이고 열심히

대회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으니 뿌듯하고 동생이 자랑스럽네요 ^^

현인아 선수가 제 동생 제자이자 우리팀 선수예요

비장애 선수와 같이 훈련하는 최초의 선수죠 ^^

평창 올림픽 때문에 언론에 자주 노출 됐는데

오늘 뉴스에서 보니 사뭇 다르더라구요 ^^

오늘이 500m 결승인데 노력한 만큼 경기를 풀어가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네요 승전보를 기다립니다 ^ㅡ^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구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국가대표 쇼트트랙팀 화이팅!!

요즘들어 다시금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에겐 우리가 장애인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