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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6203
    작성자 : 에티카의정신
    추천 : 11/5
    조회수 : 617
    IP : 115.22.***.157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7/17 00:23:39
    http://todayhumor.com/?phil_6203 모바일
    진정한 철학은 모호한 것이어야 합니다.
    1.  전 분석철학이란 것에 근본적으로 회의적입니다. 자연과학이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도 철학이 과학의 시녀가 되어선 안됩니다. 현실과 동떨어져 보인다 하더라도 철학은 어디까지나 형이상학이고 사변철학일 때에만 철학다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철학의 실재의 궁극적 본성과 삶의 최종적 의미와 같은 - 덧붙여 올바른 정치란 무엇인가- 와 같은 대답이 불가능한 질문에 대한 '목숨을 건 도전'과 같은 탐구일 때에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이 언어의 기능에 대한 탐구 정도로 축소되고, 단지 과학적 개념의 혼란등을 명료화 시키는 작업으로 축소화 시킨다고 해서, 철학의 기능이 재정립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과학이 철학에 대하여 묻는 것은 결국 경험과학적 이론으로 성립된 가설에 대한 이론에서, 과연 그러한 이론을 통해 설명된 실재가 철학을 통해 어떻게 해석되고 철학이 그것을 어떻게 의미화 되는 것인지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분석철학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은 저는 과학 스스로가 충분히 답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저는 철학이 자연과학의 범주들을 차용하고 탐구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어떤 질문자가 제기한 것처럼 다윈의 진화론과 같은 것을 철학이 탐구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이론은 우리의 현상적이고 일상적인 존재에 관해서 아무런 질문도 제기하지 않고 따라서 아무런 대답도 제공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본래적으로, 존재에 대한 물음이 아닙니다. 존재 물음에 관한 회피일 뿐입니다. 세계속에서의 우리의 존재는 우리의 조상이 유인원이냐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당연히 신의 창조물이라고 해도 그 의미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문제에 대한 어떤 해답보다 우리에겐 일상적이고 실천적인 생활 세계가 더 큰 문제로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4. 철학은 존재에 관한 물음입니다. 그리고 이 물음에는 결코 명료하게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위대한 선승들이 불성을 깨달을 수는 있지만 결코 개념으로 그것을 설명해 줄 수 없다고 한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경험할 수 있고, 사실 나날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것에 대한 지식을 누군가에게 전수해 줄수는 없습니다. '아는 것'과 '만나는 것'은 사실상 같은 것이기 때문에 실재적 진실은 남들에게 전수해줄 수 있는 사건들이 결코 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가능한 것들에 대한 답변을 탐구할 때만이 철학다운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답변이 거의 불가능한듯이 보이지만 이런 궁극적인 문제에 대해서 탐구해보고 싶은 열정만이 우리의 혼을 깨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개인적인 공부때문에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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