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이화여대 방문 거부한다. 평화로운 피켓팅을 원한다. 왜 경찰들을 더 많이 동원하나. 박 대통령이 후문으로 온다는 소리도 있다. 그렇게 부끄럽게 와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거부한다. (어~어~) 학생들 밀지 마세요! 다칩니다! 이화여대는 당연히 학생들의 장소입니다." "대통령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시라. 대강당은 원래 이화여대 학생 수천명이 평화롭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경찰들이 일렬 중대로 막고 있다. 폭력을 만들고 있는 경찰을 규탄한다." "박 대통령의 이화여대 방문을 거부한다, 여기는 이화여대다, 사복경찰 비켜라." "대통령님, 저희 대학생들 대강당 앞에 모여있습니다. 어째서 학생들 여기 있는 거 아시면서 왜 뒤로 몰래 돌아가십니까? 무엇이 부끄러워서 학생들 못 보고 가십니까. 우리 학생들 목소리 전달하고 싶습니다. 지금 (역사교과서) 국정화 마음대로 추진하시는 거 절대 안 됩니다.지금 이렇게 노동개악하면서 우리 청년들 일자리 계속 불안정하게 만드시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따라갔다고 하는 그런 식의 역사관을 가지고 역사책 만드는 사람들 데려가면서 어떻게 이렇게 여성대회 오실 생각 하셨습니까? 양심이 있다면 여기서 학생들 목소리 듣고 다시 돌아가십시오. 우리 학생들은 대통령 이화여대 방문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기 서계시는 사복 경찰들, 학생들 위하는 척 하면서 학생들 해산시키려고 하시지 마십시오. 아까부터 경찰들 때문에 우리 학생들 원래 다닐 수 있는 길목에서 몇번이나 굴러떨어질뻔 했습니다.누구 마음대로 경찰이 대학에 들어와서 우리 길목을 막습니까? 우리 학생들 대통령에게 말 한마디 할 권리도, 생각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생들의 목소리,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겠습니다. 지금 이 길을 비키시고 대통령은 이 길을 지나십시오. 우리 대학생들의 목소리, 이화의 주인들의 목소리, 듣고 가십시오. 우리 학생들, 대통령 방문 거부합니다."
"지금 박 대통령 탄 자동차가 후문을 지나갔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화여대 올 자격이 없습니다. 누구 마음대로 이화의 교정을 밟고 대강당에서 여성을 이야기 합니까? 여성 대통령으로써 자격 있으십니까? 우리 이화에서는 그런 대통령 서실 자격 없습니다.
우리 이화여대 발걸음을 돌리십시요. 우리 이대 학생들은 자격없는 대통령 거부합니다. 국민들의 뜻에 따르고 이화여대 목소리 듣고 가십시오. 양심이 있다면 여기 서있는 학생들 목소리 듣고 가십시오."
"뭐가 부끄러워서 후문으로 몰래 들어가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여성의 목소리를 대표해 말할 자격이 없으신 분입니다. 이화여대 교정, 함부로 이렇게 가로막고 이화인들의 목소리 짓밟으시면 안 됩니다. 민주사회 대통령이라는 분께서 어떻게 사복경찰을 학교 안에 깔아놓고 학생들을 밀어내십니까?
학생들은 사복입은 남자경찰들 때문에 길도 마음대로 못 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우리 학생들의 길입니다. 누구 마음대로 길을 막고 마음대로 채증하고 불법을 자행하십니까? 경찰관이고 대통령이면 마음대로 불법적으로 민주시민들 짓밟아도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