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이공계 및 숫자와는 담을 쌓았지만
물리학과 친구 덕에 과학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를 느끼는
그냥 평범남입니다.
그간 책 한번 편하게 읽을 시간이 안나다가
서점에 갔는데 뉴튼이 눈에 들어와서
마구 집어들고 카페에서 제 뇌가 허락하는 한
재밌는 부분만 읽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과게 눈팅하면서
박식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즐겁고
늘 감사하는 맘입니다 ㅋㅋㅋ
읽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
너무 초심자 질문이라 망설여지네요 ㅜㅜ
그냥 뭣도 모르는 일반인의 순수한 뇌에서 나올 법한(?)
애교 넘치는 질문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속도와 속력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고등학교때 아지간히 졸었구만...) 속도는 방향이 포함되어 있고 속력은 순수한 그 속도의 크기만을 말하는군여. 그래서 이걸 설명하는 데 아래 그림이...
시속 100km 공을 던지는 야구선수가
시속 100km로 달리는 트럭 뒤에서
달리는 반대방향으로 던지면 상쇄되어
정지한 사람이 본다면 그냥 그 위치에 떨어지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질문이...
제가 가상의 여친과 100km로 달리는 열차에서
갱단의 위협을 피해 뛰어내린다고 할 때
열차의 방향으로 뛰어야 생존이 높을까요
아니면 반대로 뛰어서 그 자리에 딱 서야 높을까요
(써놓고 보니 지금 관성만 따져서 글치 가속도는 생각을 안한 질문이네여...그래도 한번 일반인의 관점으로 남겨봅니다)
2. 유성생식은 번거로움이 있지만 다양성으로 인해 바이러스 등 외부의 위협에 다각도로 대처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생명체들이 선택한 방법이다? 정도로 이해했는데요...
그럼 무성생식의 경우 그런 단일화?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로써 앞서 언급한 바이러스 등에게 노출되면 엄청 죽어나갈거 같은데 뭔가 방어기제가 있나요?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나요?
3. 앞 질문에 이어서...
암만봐도 우리들은 유성생식인데
왜 무성생식이 어떻게 사는지 느낌이 오는 걸까요
커플게시판처럼 특정 바이러스에 약해서
유전자 다양성이 없으니 방어가 안되는 느낌이...
그래서 방어기제가 뭐가 있나 과학에서 답을 찾으려 합니다.
도와주세여...제발...아씨 눈물좀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