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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cience_61957
    작성자 : 저녁코끼리
    추천 : 0
    조회수 : 1255
    IP : 114.203.***.13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6/12/21 18:18:40
    http://todayhumor.com/?science_61957 모바일
    뇌과학과 뇌공학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어요.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관련해서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5살 현재 군 복무중인 남자입니다. 

    현재는 영화학과입니다. 

    고등학생 때 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어서 

    20살에 지방국립대의 국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창작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자퇴했지요.

    5년간 무얼 해야하나, 하면서 

    문창과 학원도 다녀보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어느덧 23살이 되었고 

    안 되겠다 싶어서, 평소에 즐겨보단 영화지식을 이용해

    영화학과에 24살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25살에 입대, 현재 복무중입니다.

    사회적인 기준으로 보면 꽤 늦은 나이지요.

    돌이켜보면

    20살 때부터 계속 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어느 것 하나 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디 한 곳 학과가 다시 정해지면

    거기에 이제 마음을 다잡고 전문가가 되자.

    올인 해 보자, 고 했지만

    영화학과에서 연출을 배우면서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뭘 원하는지 불확실성만 늘어갔지요.

    잦은 술 자리와, 밤샘 촬영, 그런 것들은 괜찮은데 

    뭐랄까... 인간의 본질이라던가, 보다 객관적이거나 낯설게 보는 시각이라던가,

    인간의 면면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들이 보이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정신분석학에 기대서(라깡이라던가 프로이트라든가 르네지라르라던가... 등)

    영화를 분석하고 컷을 해석하는 것도 그냥 지적 유희처럼 느껴졌구요.

    분명 누구나 인정하는 마스터피스는 있지만, 그 외에 작품들에 대한 개개인의 시각들은

    해몽하는 것 마냥 어렴풋하고 추상적이고, 개개인간에 연결고리가 약했어요.

    애초에 글을 쓰는 것도 인간의 어떤 내밀한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고

    그 단면들을 묘사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래서 문예창작학과를 가려고 했던 것이고

    글솜씨 부족으로 매번 떨어졌지요.

    하지만 서울예대나 한예종에 들어간 친구들의 글들과 그 아이들이 하는 생각들을 보면서

    분명 그 나름의 예술성이라던가 개성, 고유성은 있으나 

    어딘가 모르게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에서 말한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도대체 난 어디에 속한 사람이고 무얼 원하는 사람인지 혼란은 가중되었지요.

    그러다가 최근에 미드 <웨스트월드>를 보게 되었고 

    시즌 1을 다 보고 나서 대단히 충격을 받았어요.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인간 보다 더 존엄하고 의식있는 인공지능이 존재한다면

    인간의 위상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사람은 어떻게 해야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고 네이버 '열린연단'의 김대식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받게 된 충격은 웨스트월드보다 훨씬 더 한 것이었지요.

    아, 내가 예술성이라는 측면에, 그리고 그 가면 뒤에 숨어서 

    나의 무능력을 합리화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이후 쭈욱, 관심조차 없었던 뇌과학이나 생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정말정말 어릴때부터 싫어했던 것인데, 신기하게도 충격을 받은 이후로는 

    뭐랄까, 이걸 꼭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브레인 라이팅이나, 리딩 같은 기술이나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과 뇌공학에 관한 기술들에 대한 트렌드나 동향들을 

    잡지를 찾아 읽어보면서 제가 참 좁은 학문 속에서 좁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예술이나 문학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저의 관념이나 지식, 시각들이 좁았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시간이 나는대로 edx, coursera, kocw 같은 공개 강의에서 뇌와 관련된 강의들을 찾아듣고 있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흥미롭고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네요.

    아마 앞으로 1년 조금 넘게 남은 복무기간 동안 계속해서 알아볼테지만, 

    일단 동기가 생기고 나니 방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앞길이 흐릿하기만 하네요.

    아직 개괄적인 지식이 부족해서, 뇌공학이나 뇌과학의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에 들어갈지도 확신이 들지는 않습니다.

    편입을 해야할까, 대학원으로 들어가야할까, 그러려면 뭘 준비를 해야할까 어렴풋하기만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구체적으로 조언해 주실 수 없을까요?

    누구의 저서부터 읽고, 어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야 하며

    어떤 분야에 대해 통달해야 하는지를, 어떤 학회지나 논문을 봐야할지...

    가능한한 알려주실 분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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