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난 둘째딸이 태어나기 직전에
7+를 구입한 후 계속 사용하고있는 유부징어임.
이전부터 6s를 쓰고있던 울 와이프....
액정이 본체에서 뜯어지고, 액정 오른쪽 아래가 검게변해
뭔 내용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여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껴야한다고 그냥 쓰겠다는 울 와이프가 하도 안타까워
몇달동안 용돈을 아껴 새것같은 중고 아이폰11을 최근에 구입해서 사줬음.
오랫만에 쉬는날이라 와이프랑 데이트 하러갔다가
김포공항 롯데몰에 있는 애플샾(?)에서 아이폰12와 12프로를 보고옴.
11과 비교해서 화면은 더 커진것같은데 본체는 더 작아진것같음.
예전에 4쓰다가 5로 바꿨을때 화면이 액정에 착 붙어있는 느낌이었는데
12 액정을 보면 다시 그 느낌이 남.
처음 12기계를 들어보고는 ‘어라, 목업인가??’하고 말함.
11에 비해 확실히 가벼움을 느낌.
심지어 본인의 7+보다도 가벼운듯.
12보다는 12프로가 아주조금 무거움.
알루미늄과 스뎅의 차이인듯...
12프로와 12는 앞면에선 차이없으나
뒷면에서 오는 뽐이 남다름.
카메라가 두개냐 세개냐가 새삼 다름.
골드 모델은....
뻥 좀 쳐서 진짜 골드바에 하얀 화면이 달린듯한 모양임.
프로덕트 레드 모델도 그냥 샛빨강이 아님.
용달블루도 그럭저럭 봐줄만함.
이번 아이폰12 색은 애플에서 제대로 칼을 갈아 만든듯함.
사진은 뭐... 말할게 없이 좋음.
아이폰이 있길래 그냥 보러간거고
7+이 아직 잘 돌아가서 별 불만없이 잘 쓰고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깻잎통조림 모양을 더 선호해서 뽐이 제대로 옴. ㅠㅠ
이 글을 아이폰7+로 쓰고있는데
어서 고장이 나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핸드폰 변경 계획이 없는분께서는
절대 실물을 구경하러가지 않으시길 바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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