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가 5인회동에서 한 발언입니다. 전문은 기사 가서 봐주세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란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가계부채 1,100조로 사상 최대, 비정규직도 600만을 넘어서 사상 최대, 청년 실업률도 10%대로 IMF 이후 사상 최고치입니다.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상태입니다.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당장 정부가 정책을 바꿔 국민의 생명, 안전, 복지와 관련한 공공일자리를 늘려야 합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해서 민간 대기업도 청년 고용을 늘리도록 의무화하고, 또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 합니다.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 대책은 전월세 값만 폭등시켰고 서민은 고통스럽습니다. 작년에 부동산3법을 합의처리 할 때 공공임대를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를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서 전월세 안정화로 바꿔야 서민들의 주거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로 국민의 삶이 더 궁핍해지고 있습니다. 가계소득이 늘어야 소비가 늘고, 내수가 살아납니다. 부채 주도 성장이 아니라 소득 주도 성장으로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합니다. 국민의 간절한 요구는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당은 초당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왜 대통령께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매달리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