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거관리위원회와 원순닷컴의 DDos 공격에 한나라당 최구식 국회의원의 비서 공 씨를 포함한 4명이 구속된 가운데
DDos 공격을 지시한 10월 25일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의 행사의전 비서(전문계약직 라급)
김모씨 등 5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수사가 포착돼 함께 동석한 5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참고인 자격으로 비서 김 모씨를 소환조사했습니다.
한편, 박 의장의 비서 김모씨는 5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26재보선 전날 밤부터 선거 당일 오전 3시 30분까지 강씨와 29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한
공 씨는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반면, 강씨가 운영하고 있는 IT업체를 압수수색한 압수물 분석에
강 씨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ㆍ26 재보선일 투표소 검색서비스 중단이 내부소행이라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 로그 기록을 ▶자체분석한 결과◀ 해킹이나 내부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여연대, 언론인권센터 등 6개 언론ㆍ시민단체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뉴미디어정보심의팀 신설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 원희룡 최고위원을 비롯해 차명진·전여옥·권택기·김용태·나성린·안형환·안효대·조전혁·신지호 의원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창당 모임'을 열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의 측근과 정몽준 의원의 측근,
이재오 의원의 측근들이 더 모인 가운데 "당 지도부가 재창당의 구체적 계획을 12월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즉시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이루어지지 않을시 공식화함을 명시했습니다.
3. 2004년에 도입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하고
국민주택기금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며, 대출금리도 연 4.7%에서 0.5%포인트 낮추는
대출 자격 요건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건설업계의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를 내년부터 10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2014년까지 유예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일부 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관계자는 서울 강남 3구에 적용하고 있는 투기과열지구 폐지 방안도 막판 조율중임을 말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2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의 50%,
3주택 이상 보유자한테는 양도차익의 60%를 부과하는 것)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 생애 처음 신규주택을 사는 사람에게 연리 6%로 집값의 70%까지 최고 7000만원을 빌려주는 것)
(토지거래허가구역 : 그린벨트)
4. 작년 2월부터 국토해양부가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4대강 사업 유지 관리 방안'이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국토부가 내년도 예산에 4대강 유지, 관리 비용으로
1,990억을 예산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해양부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2조 2천억이 투입된 4대강 사업에서
주보와 창녕함안보 등 9개의 보에서 물이 새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5.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본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안민석,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공동 개최한 반값등록금 운동 평가 워크숍을 통해
반값등록금 도입에 반대, 논의를 회피한 후보, 이행공약을 내세우지 않는 후보 명단을 만들어 공개해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6. 일본 도쿄의 궁내청(왕실도서관)에 소장됐던 도서들이 오후 3시 20분 1차분 600책이, 오후 4시 35분
2차분 600책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국립 고궁박물관에 안착했습니다.
27일부터 2012년 2월 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어 일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02년 국내 고문서 학자들이 의궤가 일본에 반출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더불어
2006년 불교계를 중심으로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가 만들어져 적극적인 환수 활동을 펼쳤고,
정부도 뒤늦게 환수협상을 본격화하면서 거둔 성과입니다.
7. 우리 정부의 두 차례 요구에도 일본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양자 협의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자체 회의를 열어 중재위 구성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한·일간의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 제 2조 1항에서
한국정부는 위안부 배상청구권은 협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2006년 7월 109명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해
헌법재판소는 올해 8월 31일 정부가 구체적인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외교부는 뒤늦게 이에 대한 양자 협의를 일본에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제안했었습니다.
8.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성폭력특례법상 강간치상 등)로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R(21)이병을 구속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R이병은 노트북을 훔친 사실은 인정했으나
A양이 먼저 영어로 유사 성행위를 제안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양이 영어에 능숙하지 못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속옷 등에서 R이병의 체액이 검출된 점을 근거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9.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식품회사인 메이지의 분유 '메이지 스텝' 850g 깡통 제품에서
1㎏당 21.5~30.8베크렐의 방사능 세슘이 검출되어 40만통을 무상교환 방식으로 수거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기사>
1. 러시아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민 5천여 명이 거리에 나와
항의 시위를 열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장기 집권에 항의하며 크렘린궁으로 가두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300여 명이 체포됐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천여명의 군인과 경찰이 투입됐으며 군인이 투입되는 이유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감시 자원봉사를 했던 예고르 두다가 선거 당일 선거관리위 직원이 은밀하게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부정선거를 고발하는 동영상이
속속 공개되어 의혹이 확산돼 부정선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났습니다.
이번 총선에 있어 통합러시아당이 하원의석이 450석 중 238석이 당선되었습니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공정하고 정직한 선거였다고 말했으며,
푸틴 총리도 "통합러시아당(거대 여당)은 러시아 정치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search&table=sisa&search_table_name=sisa&keyfield=name&keyword=%BE%EE%C0%CC%B9%AB%BB%F3&Submit=%B0%CB%BB%F6 <- 이전 선거 게시물
짧게 글을 쓸 땐 추천 수가 잘 오르는데 글을 길게 쓰니 추천 수가 적어집니다.
그 날 하루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는건데도 줄 수만 보고 읽지 않으셔서인지 조회 수도 적어
읽어주시는 분들도 베게에 올라가도 2천 분이 채 못됩니다.
많이 보셔야한다는 취지로 시작됐음에도 오유에서만을 올리기로 고집했는데 갈수록 힘이 듭니다.
투표 참여율을 높여서 총선거에서 제대로 뽑아야한다는 생각인데 잘 안됩니다.
베게 -> 베오베로 갈수록 많은 분들이 보시는 형태이다 보니
공감의 추천이 아닌 오유를 모르는 분들도 잘 안 보시는 분들도 많이 보시게끔 추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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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오유임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