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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돌볼 때 주의해야할 것이예요.
길고양이 돌보기
길고양이를 돌보기 위해서 우선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 주변엔 고양이나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심 속에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길고양이로 인해 주민들이 무엇에 불편해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길고양이 밥 주는 사람’과 ‘길고양이 돌보는 사람’은 전혀 다른 말입니다.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TNR(Trap-Neuter-Return)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것이 ‘나의 감정’을 만족시키기 위한
행동이 아닌가를 짚어보아야 하고, 길고양이의 입장에서 고민을 하여야 합니다.
【먹이 및 물 급여】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급여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깨끗한 물을 먹이는 것입니다.
먹이 및 물의 급여는 일몰 이후가 좋습니다. 길고양이는 영역을 중요시하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따라서 낮에 먹이를 주게 되면 생활습성이 바뀌고 낮에 돌아다니게 됩니다.
먹이 급여는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 하고,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먹고 남긴 음식물은 즉시 치우고 청소하세요. 이렇게 함으로써
돌보는 사람이 존재함으로 인한 불필요한 민원 발생을 1차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사료 이외의 것은 주지 마십시오.
사료는 야생에서 먹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영양의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또한 사료만을 먹이게 되면 치아 또는 잇몸에 생기는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민과의 불편 해소】
주민들 중에는 길고양이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 별 관심이 없는 사람, 그리고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 섞여있습니다. 우리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길고양이를 사랑하고 측은히 여기는 내 마음만을 강조해서는 주민들과의 마찰을 일으킬 뿐이고,
그것은 길고양이들의 생존문제로 직결됩니다.
항상 곁에서 지켜줄 수 없기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주의하며,
한편으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밥만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책임있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알아두어야 할 사항】
길고양이를 집에 들여 반려동물로 삼을 것이 아니라면 너무 친해지려고 애쓰지 마세요.
밥을 주는 길고양이가 5~6마리 된다면 그 중에 1~2마리는 밥을 줄때 가까이 다가와
아는 척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만져보려고 하지 마세요.
평생을 길에서 살아가야 할 길고양이에게 인간과의 친화성은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또한 길고양이에게 불임수술을 시켰다고 고양이가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고양이는 감각이 뛰어난 동물이고, 영리한 동물입니다. 주의사항만 지켜주신다면
고양이들은 먹이를 찾아다닐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측은히 여기시고 밥을 주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한 국 고 양 이 보 호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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