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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알 강등확정 ㅎ 당연한거지만
신기한건 큐피알 팬 포럼에 가보면 대부분 래드냅을 지지하고 있네요..
마크휴즈 감독이 말아먹은 것도 사실이고 선수들이 제몫하지 못한것도 맞지만
레드냅 감독의 선수기용과 교체운용도 강등하는데 크게 거들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박지성 안썼다고 뭐라곤 말 못하겠네요 초반에 주장으로서나 기량으로서나 폼이 안좋아보이긴 했고..
두경기 연속 좋은 활약 하긴 했지만 감독눈에 안찼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박지성 문제를 떠나서 공격 일변도의 타랍/마키/호일렛 선발/교체기용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들거 같네요
타랍이 공격적인 면에서 기량이 괜찮다는건 인정해요.. 골도 좀 넣었고, 안하던 패스 찔러줄땐 잘 찔러주고
그런데 쓰레기일땐 그냥 쓰레기.. 이래서 챔피언쉽용이라고 하는구나 싶었어요. 애초 팀웤 망친 주범도 얘고;
그래도.. 자모라 존슨 부상당한 판에 타랍 쓰는건 이해했습니다. 근데 마키/호일렛을 왜처넣는지 ㅋ
좆문가 이론이긴 하지만 해결사 타입의 애들이랑, 이타적 플레이 하는 애들이 같이있어야 공격 전개가 될텐데
타마호 세명 다 자기가 해결하려는 타입의 애들인데, 그런 애들을 디립다 공격진에 같이 박아놓으니 기회는 기회대로 날아가고 ㅋ
수비 가담도 안돼니(안하니) 안그래도 종잇장같은 수비수들은 죽어나가고.. 키퍼들은 강제전성기 도래하고 ㅠ
또 선수간 분열 있다고 했는데 그걸 제대로 잡지 몬한것도 감독 책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처음 휴즈감독때부터 있었을 고질적 문젠데, 감독 교체 첫번째로 정리해야 할 문제를
시즌 다 끝나가도록 그냥 선수들간의 불화로 치부했다는 것부터 감독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 아닌지..
물론 감독만 탓할수도 없지만, 감독이란 작자가 계속 선수탓만 하는거같아서 빡침--
그리고 레드납 지지하고 타랍 좋아하는 큐피알 현지팬들 포럼 보다가 더블빡침==
박지성 무시하는 포럼 댓글들때문에 트레블 빡침
쿼드러블 달성하기 전에 도망침
박지성/윤석영때문에 좀 짜증나서 막 지껄여보는데 이런다고 밥이 나오는것도아니고--
좋게좋게 봐줘서 윤석영은 챔피언싑리그에서 배울게 있다 치더라도
박지성은 맨유 7년의 아시아의 전설인데 큐피알 와서 쩌리취급받고 이제 이피엘에서 활약하는거 보기 힘들어질 거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나이가 있긴 해도, 진짜 기회만 주어지면 앞으로 1년정도 더 보고싶은데..
박지성, 윤석영만 잘 빠져나오면 큐피알은 그냥 5부리그로 꺼져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사탄새끼같아
이제 손흥민, 기성용, 지구특공대와 이승우 선수들에게 기대해봅니다
특히 손흥민선수는 어딜가든 주전보장받아서 활약하는모습 보고싶고
메달을 따든 뭘하든 군면제도 되었으면 하는데..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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