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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17540
    작성자 : 사천카레
    추천 : 20
    조회수 : 4071
    IP : 112.149.***.39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28 02:18:13
    원글작성시간 : 2013/01/27 22:51:12
    http://todayhumor.com/?humorbest_617540 모바일
    어느 모텔에서 일어난 괴담

    안녕하시렵니까?

    저는 평범한 26살 줄넘기하는남자사람입니다 ㅎㅎㅎ

    초능력여동생으로 비루하게 첫판을썻었는데

    우리톡커님들이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주시고 과분하게 추천까지해주셔서

    톡이되었었던 놀부오빠입니다 ㅋㅋㅋ부끄

    저번글로 인해 톡일촌이 되게 많이생겼는데요 ㅎㅎㅎ

    미천한 저에게 톡재밌었다고 또써달라며 용기를 팍팍짱주시어서

    성원에 힘입어 이번엔 제가 겪었던 실화괴담을 한번 써보도록하겠습니다 ㅎㅎ

    지금부터쓰는글은

    진짜 하나도 꾸밈없는 실화입니다

    이제부터 음슴체 시작!!!

    그떄가 아마 글쓴이가 21살 8월의 일이었슴.......

    저와 되게친한 여자사람이 한명있었고 베프인 남자사람이 하나있었슴

    근데 이 미천한것들이 꼴에 눈이맞아서 연애질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솔직히 비추햇지만 이미 눈맞은걸 어쩌겠슴... 근데 심지어 이콩만한것들이 벌써부터

    부산을 떠서 서울에서 동거를 하며 지냈엇음!!!(솔직히 부러웟다.......훗......)

    그것들이 한창동거를 하다가 여름이되니까 부산땅이 그리웟나봄

    나따윈 한번도 보고싶다 하지않고 지들끼리 떠난것들이 갑자기 내가보고싶다고

    부산을 내려오겠다함 ㅋㅋㅋㅋㅋㅋㅋ**~ 피서오는거 다알거든? ㅋㅋㅋㅋㅋ

    뭐 여튼 여자저차 이차저차 후룩후룩해서 부산에서 셋이서 만나서 술도 마시고~

    오락실에서 총질도 좀 했다가 클럽에가서 데낄라한병시켜놓고(허세작렬)

    씐나게 놀았슴 !!

    하지만 21살의 철도씹어먹을 나이답지않게 우리의 체력은 저질이었고

    금방 빳데리가 바닥을쳤슴 ㅋㅋㅋㅋㅋ

    클럽에서 나오자 (이제부터친구를 남자사람 친구여자친구를 여자사람이라 칭하겠슴)

    친구놈이 나에게 자기들 엠티갈껀데 같이가자하는거임 ..........

    나 : 이런 찌질이 내야~ 내가 니들모텔가는데 왜따라가 내야~-_-

    남자사람 : 아 오랜만에 봣는데 엠티가서 맥주도 한잔하고 같이자자~ 오랜만에봣잖어~

    나 : ㅋㅋㅋㅋ어이구 내야 이 정신나간 내야 궁시렁궁시렁 나불나불 블라블라

    하면서 발걸음도 당당하게 같이 엠티에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우리동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인도함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참 분위기가 좋았음... 하지만....

    그떄 방호수까지 똑똑히 기억함

    202호 였음 키를 받아들고 문을따고 들어갔음

    근데 진짜로 들어가자마자 뭔가 방공기가 싸늘했음8월의 무더위였는데도

    그방에 에어컨이 틀어있는것도아니었고시원한느낌도 아닌것이진짜 뭔가 싸늘했음

    하지만 우리는 대수롭게 생각하지않았음

    하지만 이게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슴................

    그떄 시각이 아마 새벽 3시쯤 됫을꺼임... 맥주를 먹으며 노가리를 까다 지친우리는

    동그란 넓은 원형침대에 나 남친 여친 요배열로 누웟음 그리고 나의 바로왼쪽엔

    전등 스위치가 있었음

    나 : 야이제 자자 피곤하다

    남자사람 : ㅇㅇ진짜 피곤하네 자자

    여자사람 : zzz (개념없는것이 먼저 잠이들었음ㅋㅋㅋㅋ)

    탁~

    나님은 쿨하게 전등스위치를 끄고 누워서 눈을 감음 친구도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불을 끄고 2분? 정도가 흐른뒤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거임

    딱~

    따닥~

    탁~ 딱~

    뭔가 표현할수 없는소리였는데 빗방울이 지붕을 쎄게치는 소리같기도 하고(그떈 비가안왓음)

    무슨 전기 스파크 튀는소리 같기도했음 되게 불규칙하게 소리가났음

    탁~ 따닥~

    딱딱~ 따닥

    소리에 너무 신경이 거슬린 글쓴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불을 켯슴

    근데 불을켜자마자 소리가 뚝멈추는거임........

    남자사람 : (개오만상 찌푸리며) 왜~ 불끄라~

    나 : 야 뭔이상한 소리 안들리냐? 자꾸 뭐가 따닥 되는데?

    남자사람 : 몰라~ 불이나꺼 옆방에서 뭐하나보지 (뭘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흠..............

    나님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꼇지만 크게 대수롭게 생각지않고 다시불을껏음

    그런데 불을 끄자마자

    딱~

    따다닥

    딱딱 탁따닥

    (불꺼져있는 상태 소리는 계속들려왓음)

    나 : 아이신발 !!!!!!!!!! 이거 도대체 뭔소리여~

    남자사람 : 그러게.. 뭐 합선되는소리같은데? <얘는 귀신따윈 절대믿지않는 애였음

    나 : 아 이방 첨들어올때부터 기분이상하드만 이거 뭔소리지 ...

    남자사람 : 야야 일단 불켜봐 합선되는소리같은데 불나겠다.

    친구 말대로 일단 나님은 불을켰음

    근데 또 불을 켜자마자 그 불길한 소리가 확 끊기는거임 ...

    남자사람 : 아 이상하네.. 전구가 이상한가...

    : 이무식한 새기야 전등 나가는 소리면 불을켯을때 소리가 나야지 글고 전등지금 겁나빵빵해

    남자사람 : 그네...........-_-a

    내친구와 나는 합선을 의심하며 코를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고다님

    전자제품이란 전자제품은 다 귀에 갖다대보고 정수기 티비 선 전부다 확인해봣음

    하지만 전혀 문제가 발견되지않았음

    나 : 합선은 아닌데..........

    남자사람 : 그러게....... 쩝 .. 모르겠다 피곤한데 그냥 자자 ~

    나 : 흠..........(저는 이때 진짜 뭔가 되게 찝찝했음 뭔가 이상한기분이 계속들었음)

    나님은 되게 찝찝한 기분을 뒤로하고 일단 불을껏음

    그런데 이번엔 소리가 안들리는거임.

    음 우리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나보다 하며 눈을 감는 순간.........

    딱딱딱딱딱 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와 진짜 이때 생각하면 아직도 온몸에 소름이 돋음

    불규칙하던 소리가 갑자기 규칙적으로 들리더니 님들 그거 아시겠음?

    여고 괴담에서 귀신이 순간이동하면서 다가오잖아요 ......

    그것처럼 이소리가 처음엔 멀게 느껴졋는데점점 가까워지는 그런느낌이었음

    내귓속에 확 파고들것같은 그런느낌이었음 진짜.... 이런 경험은 내생에 처음이었음...

    제친구와 저는 화들짝 하면서 둘이 동시에 침대위로 튕겨올랐음

    저는 튕겨오르자마자 불을 탁 켯고 소리는 또 멈추었음

    제친구 얼굴을 보니 제친구도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이었음....

    나 : 야......... oo아 들었냐,,,,,,,,,?

    남자사람 : 어.......... 너한테도 들렸어........?

    나 : 아........신발....... 무서워 ..... 야 나가자......이방에 못있겠다....

    남자사람 : 어.... 진짜 .......이방이상하다..........

    우리는 진짜 식겁해서바로 모텔을 나갈려했음...

    근데 친구 여자친구가 계속 자고있는거임.......

    근데 그때 참 이상했던건 여자친구가 암만깨워도 일어나질않았음...

    보통막 흔들면 잠꼬대라던가 으음~ 하면서 소리라도 내는데

    얘는 완젼 쥐죽은듯이 계속 자는거임...........

    나 : 야 얘왜안일어나냐?

    남자사람 : 몰라.....심하게 피곤한가본데.......

    나 : 아신발 .... 여기진짜 이상해 .........뭐지 이이상한 느낌...

    나님은 솔직히 당장에라도 집에가고싶었지만

    쥐죽은듯이 쳐자고있는 여자사람친구와 겁에 질려있는 친구를 차마 버리고 갈순없었음..

    친구와 나님은 불켜놓고 tv까지 켜놓고 둘이서 밤을 지샛음...

    한 2,3시간 지났으려나........

    동이트는게 보였음..... 해가뜨니까 그래도 뭔가 안심이됏었음..

    시퍼렇긴했지만 그래도 깜깜한것보단 훨씬낳았으니까....

    나 : 야 해떳다! 이제불끄고자자 귀신도 설마 해떳는데 집에갔것지

    남자사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래 그렇겠지 ㅋㅋㅋ

    어느정도 긴장이풀린 나님과 나님친구는 불을 살짜쿵 꺼봣음..

    근데 어라... 진짜 아무소리가 안들림

    나 : 오~ 진짜 귀신갔나보다 .........

    남자사람 : 아 주접그만떨고 자~ 완젼피곤해~

    5분쯤 지났을까.........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나는 편안해진 마음에

    양팔을 교차해서 팔배게를 하고


    사천카레의 꼬릿말입니다
    1차출처:네이트 판
    2차출처: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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