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저도 베오베 구경함 해보고싶건만 지나친 욕심입니다.

남의 별까지와서 변기 막고가는 매너없는 외계인.  본힐다(해골 메이드이름)가 즐거워하며 변기를 뚫습니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본힐다는 마조히스트 같습니다. 귀찮은 일이 생길때마다 즐거워 하거든요.

해변에서 남자와 대화하는 고길동. 엄청난 동안인 것이 이때 고길동나이가 88살이었거든요.

작물이 겨울잠을 자느라고 재배를 못해서 낚시를 하는 고길동

불길한 예감에 집에왔더니 불이 났습니다.

황급히 본힐다와 함께 불을 끕니다. 이러한 화재는 고길동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둘리때문에 수억이 날라갔으며 집까지 홀라당 부셔먹은 내공이 있는 고길동인지라 하하하

집에 불이난 기념으로 이글루를 지은 고길동.

돈의여유가 생기자 바벨운동기구를 샀습니다. 얼굴은 동안인데 몸은 늙었네요. 이것이 바로 언밸런싱의 미덕 아니겠습니까?

신기하게 이번엔 인형이 화장실안에 있네요.

불키고 자는데 세번 연속 불이났습니다. 그런데 본힐다는 불을 즉각안끄고 불을 쬐고있네요. ㅁㅊ해골년

마지막에 본힐다가 불을 끄지만 고길동은 멘붕을합니다. 아무리 4대 성인이고 그보다 더한 일을 겪었다 한들 세번이나 똑같은 일을 겪는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멘붕한 고길동은 90이 넘은나이에 겨울축제를 가서 스노우 보드를 탑니다.

축제온김에 눈싸움을 했는데 왼쪽 모자쓴 여자가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싱겁게끝났습니다. 뻘쭘한 경기였네요

그리고 집에서는 본힐다가 개수대를 고장냈습니다. 어딜간겨 이 기집애

망할 좀비때문에 작물이 몇개 죽었습니다. 그래도 막막하네요. 빼곡하거든요.. 특히 저 사과나무가.. 괜히 100그루나 심어갖고 이고생입니다.

그리고 본힐다는 주인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인형을 차는 것으로 풉니다. 계속 지켜보니 쓰러트리고 일으키고 다시 발로 차네요. 점점 미쳐가는 본힐다.

여기까지입니다. 집이생기고 살만해지다보니 고길동은 이전 처럼 다사다난 불쌍한 삶은 아니네요.

그래도 나름 완벽히 독립을 했고 둘리도없으니 해피 노년라이프 아니겠습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