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서식하는 오징어입니다.
9월1일에 따끈따끈하게 개봉한 부산행을 보고 왔습니다. train to busan으로 필리핀 전역 개봉을 하였습니다.
전 보기전에 평들이 하나같이 한국영화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모였다는둥 혹평반 찬사반의 후기를 보고 갔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매우 만족+ 만족한건 저 뿐만이 아니더라구요 ㅣㅋㅋㅋㅋ
보통 영화를 보면 통쾌한 장면은 속으로 '하..사이다..' 혹은 소리지를 정도로 통쾌할 때가 있잖습니까?
필리핀 분들은 정말ㅋㅋㅋㅋ환호를 하면서ㅋㅋㅋㅋ 더러 박수까지 치더라구요ㅋㅋㅋㅋ
놀란 부분은 비명 일색이고ㅋㅋㅋ(비명에 더 놀란건 안비밀) 반응이 정말 뜨겁고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 마지막에 영화가 끝나고 크래딧이 올라가는데 환호하면서 박수치더라구요..캬...ㅋㅋㅋㅋ(주우우우우모오오오! 샷다다운!!!!)
처음엔 과연.. 흥행 할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더빙도 아니고 그냥 자막이라서..) 극장이 크게 1층, 2층으로 나뉘는데 2층은 거의 꽉 차고 1층은 반절 찼더라구요.
필리핀 나름 오래 살면서 영화끝나고 박수치고 환호하는건 처음봤습니다ㅋㅋㅋ 인터스텔라도 박수 안친 사람들인데ㅋㅋㅋ(관객도 2층 반절, 1층 20명남짓..)
무튼 영화도 정말 재밌었고 사람들 반응도 뿌듯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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