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 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영어: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1919년 ~ 1945년)는 1919년 3월 1일 경성(京城)에서 선포된 3·1 독립선언에 기초하여 일본 제국의 대한제국침탈과 식민 통치를 부인하고 한반도 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19년 4월 13일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망명 정부이다. 같은 해 9월 11일에는 각지에 설립된 임시정부들을 흡수·통합하여 통합임시정부로 발전하였다. 줄여서 임정(臨政)이라고도 부른다. "
"임시정부가 사용한 이 이름은 훗날 1948년 7월 소집된 제헌국회가 새 나라의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면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대한 계승의식을 천명하였고,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승만은 당시 연호를 '대한민국 30년'으로 기산하였다. 이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대한민국 1년'으로 간주하여, 1948년을 '대한민국 30년'으로 표기한 것이다. 1987년 12월 29일 9차 개헌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대한 계승의식을 명문화하였다."
이승만도 1948년을 "대한민국 30년"으로 불렀으면 본인이 건국했다는 인식이 전혀 없었다는게 확실한거고, 이걸로 논쟁 종료 아닌가요?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을 독립선언문 선포때부터 본거죠. 미국도 식민지 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7월 4일을 건국한 날로 기념하지, 그보다 13년 후에 조지워싱턴이 정부구성한 날을 기념하는게 아니거든요. 건국은 의지가 중요한거니까요.
아니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제국을 계승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를 계승했으니, 건국은 굳이 따지자면 청나라부터의 종속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한 대한제국 선포일로 볼 수도 있겠죠. 사실 대한제국 이전의 조선도 독립국이고, 대한제국은 조선을 이은 나라였으니 조선 건국부터 치든지..
암튼 논리적으로 이승만이 건국했다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요. 대한민국의 뿌리가 그렇게 얕지 않습니다. 이승만 본인 마저도 아니라는데, 왜 자꾸 무리수를 두는지.. 다 사심이 있어서 그렇겠죠.
이건 이승만이 정부수립 후 처음 발행된 "제1호" 관보인데요, 오른쪽 위 빨간 상자 안에 "대한민국(大韓民國) 30년(三○年)" 보이시죠?
자자.. 게임 끝내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