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매장 일한지 이제한달되어가네용..
우선 저는 28살이구여..
들어올때도 나이가많고 경력이없는데 맘에들어서 뽑아줄테니 열심히해라 해서 정말열심히 제품공부하고 힘든일들도 앞장서서했어요..
사장님은 매장에 가끔오시는데 오실때마다
마음에 팍팍 상처를주시고 가셧어요..
기존에있던 동생이 원래저러시니 듣고넘겨라 하고는
저 들어오고 일주일만에 사장독설을 못견디고 나가버려서 저는 출근일주일만에 대빵이되었어여..
그후로 직원이 두명더들어와서 지금은 세명이구요
어제는 한친구가 휴무여서 둘이일하고있었는데
사장님이 매장에서판매하는것들을 하나도몰라요
어떤걸 어디에배치해야 좋은지도 모르시고..
3일에걸쳐서 4월행사에맞춰 배치도바꾸고
재고정리도하도 창고도뒤엎어서 대공사했네요
그래서 고생했다며 포스아래있는카드로 밥사먹으라고 전화주셨어요
둘이신나서 옆 롯데리아에서 8천원씩 사먹었어요
저녘먹고 한시간정도지나서 전화거셔서는
오늘매출얼마니 35만원인데 니들이 눈치가있으면 8천원짜리는 안먹었겠지 뭐먹었니 버거킹가면 6천원인데 뭐그렇게비싼게다있니 삐졌니?얘삐졌네 삔또상했네
하고전화를끊었어요 이건 다른직원이받은거구요
그후로온전화는 제가받았는데..
넌뭐먹었니 니들돈아니라고 아주신났구나
치즈스틱?그걸니가왜먹니?
넌 나이도많으면서 정말왜그러니
하셨어요..
저희가생각이짧았던거같다구 말씀드리고끊었는데
먹은게 딱 얹히는느낌이들더라구요 ㅋㅋ..
여기 평균매출이 40이에요..
광고를 크게안하는브랜드기도하고..
주변에있는 매장들에비해서 가격대가높기도하고
시장입구여서 아줌마나 할머니손님이대부분인데
가격보고 나가시는분이 대부분이구요..
들어오면 안놓치려고 직원들도 저도 정말열심히합니다 ㅜㅜ
그동안은 남의주머니에서 돈빼먹기가 어디 쉽겟냐는 어무니말씀을 기억하고 다 흘려듣고 말았는데
어젠너무속상했네요..
나이얘기는 눈물이날것처럼 슬펏어요 ㅠㅜ
삼일동안 누구하나칭찬해주는사람없어도
매상올려보려고 고민하고 고생해서 바꿔놨더니 돌아오는말은 나잇값좀하라니.. 넘속상해요..
그래서 아까 다른매장 이력서넣었더니 내일면접보러오라네요 !ㅋㅋ
남자사장님이던데.. 엄청 급한말투셨어요....ㄷㄷ
전 좀 판매하는법 배우면서 일하고싶어서
매니저있으면 그리로가고 없으면 걍여기있어보려구요.. 물논 면접떨어지면 ㅋ..ㅋㅋ..ㅋㅋ꽝 ㅋㅋ..ㅋㅋ
김치국 ㅋㅋㅋ
걍 ..속상해서.. 주절주절해봤어요..
고민게로 가야하겟지만
뷰게가 더죠앙..♡ 더따듯행♡
그러니까 꿀템추쳔하고갈게요!!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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