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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故민주주의에 애도를 표하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결국 한국사가 국정화 되었습니다.
진짜 국정화 글자 볼때마다 답답하고 화가나네요..
세계에서 어느나라가 자기나라 역사를 국정화 합니까?
국정화하는 나라중에 제가 아는 나라는 북한, 필리핀인데..
우리나라가 독재국가인가요? 지금이 60~70년대도 아니고..
그리고 역사에 왜 종북, 빨갱이 이런 말이 나오나요...
역사는 있는 그대로를 서술하는건데.. 과연 그들이 말하는 편향되지 않은 교육은 무엇입니까?
왜 자기들이 중심이라 생각하는건가요? 오히려 지들이 편향되있으면 편향됬지..
지들이 한쪽에 극하게 기울어져있다는 생각은 왜 안하나요..
그리고 그렇게 국민들이 하지말라고 하면 제발 좀 하지좀말지 왜 그렇게 독재자도 아니고 밀어붙이기만 합니까..
최소한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보고 정책을 결정하면 안되는건가요?
자기들과 같은 성향의 사람들, 자기들을 뽑아준 사람들만 자기들 국민입니까?
하.. 쓰면서도 화가납니다... 역사가 자기들 장난감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입니까..
심지어 조선시대때 인조가 병자호란때 항복할때 청나라를 향해서 이마에 피가 나도록 절한것도 조선입장에서는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을 누가 왜곡을 해서 글을 썻나요? 오히려 그런 수치스러운일들도 다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게 역사입니다..
제가 비록 이제 20살이라 많이 살지는 못해서 연세 많으신 분들보다 내공도 없고,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20살이라도 옳고 그른것은 판단할수있습니다.
정부는 현재만 생각하지말고 미래를 생각해서, 미래에 자식들, 자손들이 대대손손 잘살수있는 그런 미래지향적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공영화 해야하는건 민영화 하려고 난리치고, 한국사같이 여러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는건 자기들 입맛에 맞게 국정화 하려하고...
무슨 청개구리도 아니고..
제일 슬픈일은 앞으로 미래에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한국사를 배울때 진실을 아는데도 왜곡된 역사를 배워야한다는것과,
결국엔 중, 고등학생들은 입시위주로 공부해야하는지라 시험을 볼때 왜곡된 역사를 암기하며 왜곡된 역사를 정답으로 써야한다는겁니다.
오늘은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죽은 날인것같습니다.
민주주의가 계속해서 뒤로 후퇴한다면 이 나라에는 미래가 없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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